타율 .232→.340 수직 상승! 힐리어드에게 무슨 일이? "타석 들어서면 기대감 생겨" 사령탑도 대만족 [오!쎈 포항]
OSEN 손찬익 기자
발행 2026.05.19 19: 01

프로야구 KT 위즈 외국인 타자 샘 힐리어드가 무섭게 살아나고 있다. 이강철 감독도 “이제는 타석에 들어서면 기대감이 생긴다”며 흐뭇한 반응을 보였다.
힐리어드는 올 시즌 42경기에 출장해 타율 2할6푼7리(165타수 44안타) 12홈런 37타점 34득점 OPS 0.887을 기록 중이다.
시즌 초반만 해도 적응 과정이 필요해 보였다. 3~4월 28경기 타율 2할3푼2리(112타수 26안타) 5홈런 21타점 19득점에 그쳤다. 하지만 이달 들어 완전히 달라졌다. 14경기 타율 3할4푼(53타수 18안타) 7홈런 16타점 15득점으로 물오른 타격감을 과시 중이다. 

KT 힐리어드 2026.05.01  / soul1014@osen.co.kr

19일 포항 삼성 라이온즈전을 앞두고 취재진과 만난 이강철 감독은 힐리어드의 최근 상승세를 반겼다.
이강철 감독은 “적응은 거의 끝난 것 같다. 상대 투수들을 많이 경험하면서 점점 자기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며 “이제는 타석에 들어서면 기대감이 생긴다. 상대 팀들도 부담스러워하는 것 같다”고 말했다.
KT 힐리어드 2026.05.02  / soul1014@osen.co.kr
타격 메커니즘 변화도 상승세의 원인으로 꼽았다. 그는 “예전에는 파울 타구가 많았는데 타격 코치들의 조언을 받아 스윙 궤도를 수정한 뒤 인플레이 타구가 늘어났다”며 “좌중간 방향 타구가 나오기 시작하면서 좋은 타구도 점점 많아지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컨택만 되면 훨씬 더 무서운 타자다. 배트 스피드 자체가 워낙 빠르기 때문에 맞기만 하면 장타로 연결된다”며 “본인도 생각을 많이 바꾼 것 같다”고 덧붙였다.
한편 KT는 외국인 투수 케일럽 보쉴리를 선발 투수로 내세웠다. 우익수 최원준-좌익수 김민혁-지명타자 김현수-중견수 샘 힐리어드-포수 장성우-2루수 김상수-3루수 허경민-1루수 오윤석-유격수 이강민으로 타순을 짰다. /what@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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