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3억 횡령+명예훼손’ 황정음, 위약금 내고 복귀..“누굴 원망, 제 행동의 결과” [Oh!쎈 이슈]
OSEN 김채연 기자
발행 2026.05.20 17: 49

황정음이 여러 논란 속에서 1년 만에 복귀를 알린 가운데, 담담하게 복귀하며 그간의 일을 털어놨다.
지난 19일 황정음은 개인 유튜브 채널에 영상 업로드하며 약 1년 만에 대중 앞에 얼굴을 비췄다.
이날 황정음은 횡령 논란을 언급하며 “많은 분이 아시는 큰일이 있어서 그것을 수습하느라 정신없이 지냈다. 저 때문에 피해를 입으신 분들이 생기지 않도록 제 선에서 최선을 다해 책임지려고 노력했다”고 입을 열었다.

SBS ‘7인의 부활’ 제작발표회가 27일 오후 서울 양천구 SBS에서 열렸다.오는 29일 첫 방송되는 SBS 새 금토드라마 ‘7인의 부활’(연출 오준혁·오송희, 극본 김순옥)은 리셋된 복수의 판, 다시 태어난 7인의 처절하고도 강렬한 공조를 그린다. 배우 황정음이 포즈를 취하고 있다. 2024.03.27 / cej@osen.co.kr

앞서 황정음은 지난해 1인 기획사 자금 43억 원을 횡령해 암호화폐에 투자한 혐의로 징역 2년에 집행유예 4년을 선고받았다. 당시 피해액을 모두 변제했으나 소유한 이태원 단독주택 토지와 건물이 가압류되기도 했다.
뿐만 아니라 황정음은 전 남편 A씨와 이혼소송 중, 일반인 여성 B씨의 사진을 SNS에 올리며 “제발 내 남편과 결혼해 줘. 이혼만 해주고 방콕가면 안 돼?”라는 글을 덧붙였다.
그러나 B씨는 A씨와 전혀 무관한 인물로, 황정음은 “개인사를 정리하는 과정에서 오해가 있었다. 일반인 분의 게시글을 게시해 당사자 및 주변분들께 피해를 입힌 점 진심으로 사과드린다”고 고개를 숙였다. 이 사이 B씨의 신상이 삽시간으로 퍼지며 B씨는 황정음을 명예훼손으로 고소하기도 했으나, 이후 고소를 취하하며 법적 문제가 마무리됐다.
여러 논란으로 인해 출연했던 광고가 내려가는 등 위약금 문제도 있었다. 황정음은 “위약금은 다 물어드렸다. 돈을 물어드린다고 제 잘못이 해결되는 것은 아니기에 너무 죄송하다. 수많은 스태프 분들과 감독님, 하이킥 식구들이 오랜만에 모이는 진짜 의미있는 자리였다. 그 속상함은 이루 말할 수 없지만 어떡하겠냐. 제 행동의 결과인데”라고 속내를 전했다.
모든 것을 혼자 힘으로 해결했다는 황정음은 “제가 뭐 남편이 있냐"고 너스레를 떨며 "진짜 힘들었다. 내가 할 줄 아는게 연기밖에 없는데 내가 또 연기를 할 수 있을까부터 시작해서”라며 복귀에 대한 두려움도 고백했다.
황정음은 “난 이제 뭘하고 살지? 뭐해서 돈벌어서 살지? 이런 막연한 무서움, 두려움. 근데 또 우리 애들 보면 너무 예쁜거다. 그래서 그 아이들 때문에 버틸 수 있었던 것 같다”고 이야기했다. /cykim@osen.co.kr
[사진] OSEN DB, 유튜브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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