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C몽이 자신을 둘러싼 불법 도박 등 의혹에 대해 억울함을 표했다. 해당 의혹을 보도한 MBC 'PD수첩' 제작진, TV조선 기자 등이 불법 제보자들로부터 부정청탁을 받았다는 주장이다.
MC몽은 20일 자신의 SNS를 통해 라이브 방송을 켜고 추가 폭로를 이어갔다. 이날 MC몽은 "소중한 제보가 들어왔다. 제보자는 소중하고 중요한 사람이다. 이를 지켜줘야 하는데 악용하는 범죄자가 있고 이들과 결탁하는 무리가 있다"며 "날 성매매범으로 만들고 수면제 대리처방자로 만들고 마약사범으로 만들기도 한다"고 운을 뗐다.
그는 "검증하지 않으면 언론사가 아니다. 제보자와 결탁해 제보자에게 무언가를 받으면 그건 언론사가 아니"라며 MBC 'PD수첩'의 제작진 실명과 함께 "라스베가스로 넘어간다. 저를 취재하기 위해서. 라스베가스에 취재하는건 좋다. 그분들 자유니까. 라스베가스에 넘어가서 거짓 제보자에게 밥을 얻어먹으면서 모의를 한다. 그 상황을 본 사람이 중국 식당에 들어가는 PD의 모습까지 저한테 제보했다. 이게 뭔줄 아냐. 청탁 금지법 위반이다. 밥을 얻어먹고 범죄자 친구들과 함께 모의를 한다"고 주장했다.

또 미국 원정 도박 의혹에 대해 보도했던 TV조선 기자 역시 보도 전 허위 루머의 근원지인 A씨와 식사를 가졌다고. MC몽은 "A씨에게 밥을 얻어먹은 날 TV조선 기자가 저한테 문자를 보냈다. 도박 외상 영수증이 있다더라. 일정에 동행한 수행비서의 증언이 있다고 하는데 전 수행비서가 없다"며 "2022년 투자금 명목으로 20억 받은 걸로 도박으로 탕진해서 (동업자) B씨가 공연 선급금을 받아 메꿔서 20억을 갚아줬다고 하더라. 그래서 제가 '어떻게 병역비리때처럼 사람을 죽일수 있냐. 억울해서 도저히 못살것 같다. 제발 그만좀 해달라'고 답했다"고 털어놨다.

그는 "제가 정말 억울한건 애들 공연비로 도박 했다는데, 저는 밀리언 마켓부터 법카도 안쓰고 저작권 팔면서 회사 키웠다. 제가 저작권 팔았을 때 우리 회사 직원들 월급 못줄까봐 팔았다. 저 밀리언마켓때 회사 월급 한번도 밀린적 없다. 어떻게 사람이 그러냐. 애들 공연비로 어떻게 도박을 하냐"고 반박했다. 이와 함께 "저 월급쟁이였다"고 억울함을 표하기도.
특히 성매매 의혹을 받았던 여성 지인으로부터 "그때 오빠 여친이랑 내 친구들이랑 다같이 와인마시러 간 날 우리 이상한 성매매 여자로 만들어놓고 그 A씨 집에서 돈 얼마든지 줄테니까 증언 해달라고 연락왔다"는 연락을 받았다고 주장, 자신을 둘러싼 루머들이 모두 조작된 것임을 거듭 강조했다.
한편 MC몽은 지난 19일 라이브 방송을 통해 처음으로 회사 운영 자금을 이용한 불법도박 의혹과 불륜설을 비롯해 원헌드레드와 소속 연예인간의 정산금 갈등에 대해서도 직접 입을 열었다. 당시에도 MC몽은 모든 논란이 A씨에 의해 조작됐다고 어필했던 바. 이런 가운데 그는 추가 라이브에서도 A씨가 연론사와 결탁했다는 주장을 이어갔다. 다만 아직 사실 여부가 확인되지 않은 만큼 대중의 반응은 엇갈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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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MC몽 SNS, OSEN DB