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도 논란으로 구설수에 휩싸였던 양상국이 직접 해명을 내놓는다.
개그맨 양상국이 최근 불거진 연애관 논란 이후의 심경을 털어놓는다.
오늘(21일) 저녁 8시 30분 방송되는 KBS 2TV ‘옥탑방의 문제아들’에는 ‘김해 왕세자’로 예능에서 활약 중인 개그맨 양상국과 과감한 퍼포먼스와 매력적인 음색으로 전 세계를 사로잡은 가수 비비가 출연한다.

이날 방송에서 양상국은 최근 온라인상 불거졌던 '태도 논란'의 심경을 조심스레 밝힐 예정. 당시 양상국은 "여자친구를 집에 한 번도 데려다준 적이 없다"라고 발언해 연애관 논란에 휩싸였는데. 이에 대해 양상국은 실제 연애관을 솔직하게 고백했다.
양상국은 "실제로는 여자친구를 집에 매일 데려다주고, 애정 표현도 ‘사랑한다’고 말한다"고 밝혀 눈길을 끈다. 이어 평소 매우 내성적인 성격이지만 촬영장만 들어가면 웃기고 싶은 마음에 성격이 달라져 종종 무리수를 두게 된다고 털어놓으며, 자신을 두고 일어난 논란에 대해 솔직한 심경을 밝혔다.

한편, 양상국은 4년 전 세상을 떠난 아버지를 회상하며 옥탑방을 뭉클하게 만들었다. 개그맨이 되기 위해 아버지의 반대를 무릅쓰고 서울로 상경했던 양상국은 "아버지와 어머니 모두 어디 가서 제 얘기를 먼저 꺼내지 못하셨다"라고 털어놓았다. 특히 생전 택시 기사로 일하셨던 양상국의 아버지는 승객들이 먼저 양상국의 이야기를 꺼낼 때조차 "내 아들이다"라고 자랑하지 못했다고 밝혔는데. 수많은 유행어를 배출했던 개그맨 양상국을 아들로 두고도 아버지가 침묵을 지켜야만 했던 뭉클한 사연도 공개된다.
양상국은 지난 16일 방송된 MBC 예능 '놀면 뭐하니?'에서도 태도 논란에 대해 사과 및 반성을 했다.
유재석을 본 양상국은 "비키이소! 내가 한번 안아 보입시다"라며 반갑게 달려갔다. 유재석은 오프닝부터 "야 상국아 살 많이 빠졌네. 상국아 괜찮나?"라고 걱정했고, 하하도 "상국이 많이 놀랬제?"라고 바라봤다. 양상국은 "아예 고향으로 내려올뻔 했다"고 고백했고, 유재석은 "고향분들도 약간 마음을 돌렸었어", 허경환은 "진영에서도 플래카드를 풀다가 다시 묶었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양상국은 "불편하신 분들이 있으면.."이라고 반성했고, 유재석은 "지금 중요한 건 스타가 되어갈 때 조심해야 된다"며 "앞으로 반성하고 그러지 않으면 되는 것"이라고 위로와 당부를 했다. 이에 양상국도 "맞습니다"라며 본인의 잘못을 인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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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KBS 2TV ‘옥탑방의 문제아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