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 '날벼락' 허리 통증 이정후, 부상자 명단 가능성...대체자 외야수, 트리플A 콜업
OSEN 한용섭 기자
발행 2026.05.23 02: 49

메이저리그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 이정후가 허리 통증 부상으로 계속 결장할 전망이다. 최악의 경우 부상자 명단에 오를 가능성도 있다. 샌프란시스코는 이정후 대체자로 트리플A에서 외야수를 콜업했다. 
샌프란시스코 지역 매체 '샌프란시스코 크로니컬'의 수잔 슬러서 기자는 23일(이하 한국시간) "자이언츠는 부상 중인 이정후의 대체 선수로 뜨거운 타격감의 외야수 빅터 베리코토(24)를 콜업한다"고 전했다. 
슬러서 기자는 “이정후가 부상으로 전력에서 이탈하면서 샌프란시스코는 스프링 트레이닝에서 두각을 나타낸 베리코토가 화이트삭스와 시리즈 전에 팀에 합류할 예정이다. 트리플A 새크라멘토에서 타율 .299를 기록 중이고, 스프링캠프에서 타율 4할1푼9리 3홈런을 기록했고 외야 수비에서도 좋은 활약을 했다. 토니 바이텔로 감독은 그의 어깨를 블라디미르 게레로에 비유하기도 했다”고 전했다. 

[사진]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 이정후.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샌프란시스코는 23일부터 홈에서 시카고 화이트삭스와 3연전을 갖는다. 슬러서 기자는 “이정후는 허리 경련으로 애리조나전 두 경기에 출장하지 못했고, 화이트삭스 시리즈에 복귀할 것으로 예상됐지만, 이미 좌익수 헬리엇 라모스가 허벅지 부상으로 부상자 명단에 올라 있고, 우타자가 한 명 더 필요했을지도 몰라 베리코토가 선택됐다”고 전했다. 
또 “만약 이정후가 부상자 명단에 오르지 않는다면, 좌타자 윌 브레넌이 (트리플A) 새크라멘트로 돌아갈 가능성이 가장 높다. 브레넌은 샌프란시스코에서 18타수 1안타를 기록 중이다”고 전망했다. 
이정후는 지난 19일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와 원정 3연전 첫 경기에 1번 우익수로 선발 출장했다. 2타수 1안타를 기록한 후에 4회말 수비 때 윌 브레넌과 교체됐다. 갑작스러운 허리 경련으로 인해 교체됐다. 토니 바이텔로 샌프란시스코 감독은 “부상 정도를 판단하기 어렵다. 경기 도중 예방 차원에서 교체했으나 이후 상태를 확인할 필요가 있다”라고 전했다. 
이정후는 이후 20일과 21일 애리조나와 경기에 이틀 연속 결장했다. 당초 경미한 통증으로 곧 복귀할 전망이라는 보도가 있었으나, 몸 상태가 계속 안 좋은 것으로 보인다. 추가 휴식이 필요한 상황이다. 
[사진]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 이정후.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미국 매체 MLB 트레이드루머스도 23일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는 오늘 트리플A 새크라멘토 리버뱃츠 소속 외야수 빅터 베리코토와 계약을 할 예정이라고 마놀로 에르난데스 두엔 기자가 처음 보도했다. 샌프란시스코는 이미 40인 로스터에 한 자리가 비어 있다"고 전했다.
이어 "이에 따른 추가적인 선수 이동은 아직 확정되지 않았지만, 샌프란시스코 크로니클의 수잔 슬러서 기자는 이정후가 몇 경기 더 결장하거나 부상자 명단에 오를 가능성이 있다고 전했다. 이정후는 최근 허리 부상으로 출전 여부를 매일 확인하고 있는 중이다"고 보도했다.
베리코토는 빅리그에 처음 콜업된다. MLB 트레이드루머스는 "베리코토는 새크라멘토에서 좋은 출발을 보이고 있다. 우타 외야수인 그는 186타석에서 타율 .299, 출루율 .355, 장타율 .449 그리고 6홈런을 기록했다. 볼넷 비율은 평균보다 약간 낮은 8.1%이지만, 현재 18.8%의 삼진율은 한 시즌 전체로 봤을 때 커리어 최저 수준이다"고 소개했다.
또 "베리코토는 프로 커리어 동안 외야 세 포지션과 1루를 모두 소화했다. 하지만 주로 우익수와 1루에서 뛰었고, 2024년에 단 6경기만 중견수로 출전한 이후로는 중견수로 나선 적이 없다"고 전했다. 
/orange@osen.co.kr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