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등 겨우 피한 토트넘, 리버풀 전설 품는다…로버트슨 영입 임박, 데 제르비 첫 선물
OSEN 서정환 기자
발행 2026.05.29 20: 26

강등을 겨우 피한 토트넘이 리버풀 전설을 품는다. 
토트넘 홋스퍼가 리버풀의 베테랑 풀백 앤디 로버트슨 영입에 한 발 더 다가섰다. 자유계약(FA) 형태로 협상이 진행 중이며, 계약이 성사될 경우 로베르토 데 제르비 감독 체제의 첫 번째 영입 선수가 될 전망이다.
ESPN은 29일(한국시간) “토트넘이 로버트슨 영입에 근접했다”며 “현재 세부 협상이 완전히 마무리된 것은 아니지만 구단 내부에서는 계약 체결에 대한 자신감이 커지고 있다”고 보도했다.

[사진]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로버트슨은 지난 브렌트퍼드전을 끝으로 리버풀과의 9년 동행에 마침표를 찍었다. 2017년 헐시티를 떠나 안필드에 입성한 그는 위르겐 클롭 감독 체제의 핵심 선수로 활약하며 리버풀 황금기를 이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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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는 리버풀에서 프리미어리그 우승 2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우승 등을 경험했고, 스코틀랜드 대표팀에서도 A매치 92경기를 소화한 베테랑이다.
토트넘은 이미 지난 1월 이적시장에서 로버트슨 영입을 추진한 바 있다. 하지만 당시 리버풀이 수비진 뎁스 부족을 이유로 이적을 허용하지 않으면서 협상이 무산됐다.
그러나 시즌 종료 후 로버트슨이 자유계약 신분이 되면서 상황이 달라졌다. 토트넘은 풍부한 경험과 리더십을 높게 평가하고 있으며, 팀 내 젊은 선수들을 이끌 핵심 베테랑 자원으로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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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토트넘은 최근 몇 시즌 동안 경기력 기복과 라커룸 리더십 부재 문제를 동시에 겪어왔다. 이에 따라 구단은 올여름 단순 전력 보강뿐 아니라 팀 문화를 재정비할 수 있는 ‘강한 캐릭터’ 영입에 집중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다만 변수는 남아 있다. 이탈리아 세리에A 명문 유벤투스가 막판 하이재킹에 나선 것으로 알려졌다. 하지만 현재까지는 토트넘이 경쟁에서 우위를 점하고 있다는 평가다. / jasonseo34@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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