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CL 못 가자 결국 에이스도 판다! AC 밀란, '800억 헐값' 레앙 매각 허용...맨유, 대대적 공격진 개편 속 영입 후보 포함
OSEN 정승우 기자
발행 2026.05.30 09: 47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올여름 공격진 보강을 위해 하파엘 레앙(26, AC 밀란) 영입 가능성을 검토하고 있다. AC 밀란이 다음 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진출에 실패하면서 레앙의 몸값도 크게 낮아질 전망이다.
영국 '풋볼 인사이더'는 29일(한국시간) "하파엘 레앙이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윙어 영입 후보 명단에 포함됐다"라고 보도했다.
매체에 따르면 AC 밀란은 챔피언스리그 진출 실패에 따른 재정적 여파로 올여름 레앙 매각에 열려 있는 상태다. 이 때문에 이전보다 훨씬 낮은 이적료로 협상이 가능할 것으로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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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만 레앙이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최우선 타깃은 아닌 것으로 알려졌다. 현재 구단은 측면 공격수 영입을 핵심 과제로 설정해 여러 후보를 검토하고 있으며, 레앙 역시 그 명단에 포함된 상태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는 올여름 윙어뿐 아니라 중앙 미드필더와 왼쪽 풀백 보강도 추진하고 있다. 대대적인 선수단 개편이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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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앙은 최근 몇 년간 유럽 정상급 공격수 가운데 한 명으로 평가받아 왔다. 2025-2026시즌에는 다소 기복 있는 모습을 보였지만, 이전까지는 AC 밀란 유니폼을 입고 네 시즌 연속 23개 이상의 공격포인트를 기록했다. 이번 시즌에도 모든 대회를 통틀어 두 자릿수 득점을 달성했다.
측면 공격수와 최전방 공격수 역할을 모두 수행할 수 있다는 점도 장점이다. 챔피언스리그 무대 경험 역시 풍부하다.
다음 시즌 챔피언스리그 복귀를 앞둔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는 검증된 경험을 갖춘 선수 영입을 원하고 있으며, 레앙은 그 조건에 부합하는 자원으로 평가받고 있다.
특히 이적료가 매력적이다. 이탈리아 '가제타 델로 스포르트'는 앞서 레앙의 이적료가 4,300만 파운드(약 872억 원) 수준까지 낮아질 수 있다고 보도했다. 유럽 여러 빅클럽이 관심을 보이는 이유도 여기에 있다.
한편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는 공격진 보강과 별개로 메이슨 마운트 활용 문제도 안고 있다.
전 에버튼 최고경영자(CEO) 키스 와이니스는 최근 풋볼 인사이더와 인터뷰에서 "마이클 캐릭 감독은 이번 시즌 마운트의 잠재력을 끌어내야 하는 압박을 받게 될 것"이라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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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는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는 선수 계약에 챔피언스리그 진출 관련 조항을 삽입했다. 챔피언스리그 진출에 성공하면서 마운트의 주급은 25만 파운드(약 5억 700만 원) 수준이 됐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구단 입장에서는 실수에 가까운 계약이었다. 이제 감독은 부상과 부진에 시달렸던 마운트를 반드시 활용해야 하는 상황에 놓였다"라며 "높아진 연봉 때문에 마운트를 다른 구단으로 보내는 것 역시 매우 어려워졌다"라고 덧붙였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는 올여름 공격진 재편을 준비하고 있다. 그 과정에서 AC 밀란의 에이스 하파엘 레앙이 올드 트래퍼드 유니폼을 입게 될지 관심이 쏠린다. /reccos23@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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