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바레스 바이아웃 8763억! ATM 못 박았다…이강인 변수도 사라졌다
OSEN 우충원 기자
발행 2026.05.30 10: 01

아틀레티코 마드리드(ATM)가 훌리안 알바레스 이적설에 강하게 반발했다. 바르셀로나 이적설을 전면 부인하면서 선수 흔들기 시도에 불쾌감까지 드러냈다. 동시에 이강인의 ATM 이적 가능성에도 사실상 제동이 걸리는 분위기다.
스페인 마르카는 29일(이하 한국시간) “ATM은 바르셀로나의 훌리안 알바레스 영입 추진설을 다시 한 번 강하게 부인했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ATM 내부 분위기는 상당히 격앙된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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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단 관계자는 마르카를 통해 “바르셀로나로부터 어떤 공식 제안도 받은 적이 없다”며 “지금 나오고 있는 이야기들은 또 하나의 거짓말일 뿐”이라고 선을 그었다.
ATM은 이미 며칠 전부터 관련 루머에 불쾌감을 숨기지 않았다. 특히 알바레스 측 에이전트와 바르셀로나 주변에서 계속 이적설이 흘러나오는 상황 자체를 문제 삼고 있다.
실제 ATM은 최근 이어지는 분위기를 두고 “사전에 계획된 캠페인처럼 보인다”는 표현까지 사용했다.
발단은 세사르 루이스 메를로의 보도였다.
유럽 이적시장 소식에 정통한 메를로는 지난 28일 “바르셀로나가 알바레스와 개인 합의를 마쳤다”고 주장했다. 여기에 바르셀로나가 ATM에 기본 이적료 9000만 유로(1570억 원)에 추가 보너스를 더한 조건을 준비 중이라는 이야기까지 퍼졌다.
하지만 ATM은 즉각 반응했다. 마르카에 따르면 구단 관계자는 “수개월 동안 이어진 거짓 정보와 반쪽짜리 이야기들, 믹스트존에서 선수들을 괴롭히는 질문들에 지쳤다”며 강한 불만을 드러냈다.
이어 “문제는 에이전트들”이라면서도 “알바레스는 언제나 훌륭한 태도를 보여줬고 경기장에서 모든 것을 쏟아냈다. 프로 선수로서 완벽한 자세를 유지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무엇보다 ATM은 알바레스를 판매 대상 자체로 보지 않는 분위기다.
알바레스는 현재 2030년까지 ATM과 계약돼 있다. 계약서에는 무려 5억 유로(8763억 원)의 바이아웃 조항이 포함돼 있다. 사실상 구단이 절대 놓칠 생각이 없다는 의미다.
이 분위기는 자연스럽게 이강인 이적설과도 연결된다. 최근 스페인 현지에서는 PSG와 ATM의 대형 트레이드 가능성이 거론됐다. 엘 치링기토는 PSG가 알바레스 영입을 위해 1억 2000만 유로(2100억 원)에 이강인과 곤살로 하무스를 포함하는 조건을 준비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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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강인 이름이 등장하면서 국내 팬들의 관심도 크게 쏠렸다. 현재 PSG 공격진은 흐비차 크바라츠헬리아와 우스만 뎀벨레, 데지레 두에 중심으로 굳어져 있다. 이강인이 꾸준히 기회를 받고는 있지만 확실한 핵심 자원으로 자리 잡았다고 보기는 어려운 상황이다.
반면 ATM은 이강인에게 매력적인 선택지처럼 보였다. 앙투안 그리즈만의 역할 변화 가능성과 함께 공격진 재편 이야기가 나오면서 이강인이 더 많은 출전 시간을 확보할 수 있다는 기대감도 있었다.
하지만 ATM이 알바레스 매각 가능성을 강하게 부인하면서 상황도 달라졌다. / 10bird@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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