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야구 NC 다이노스가 올해 낙동강더비 완벽한 우위를 이어갔다.
이호준 감독이 이끄는 NC는 31일 창원NC파크에서 열린 '2026 신한 SOL KBO리그' 정규시즌 롯데 자이언츠와의 경기에서 8-2로 완승을 거뒀다. 선발 전원안타로 롯데를 완파했다.
이로써 NC는 올해 롯데와의 3차례 낙동강더비를 모두 위닝시리즈로 장식했다. 시즌 22승 29패 1무를 마크하며 7위로 올라섰다. 맞대결 성적은 7승 2패.

NC 선발 테일러는 6이닝 5피안타(1피홈런) 1볼넷 2실점 역투를 펼쳤다. 시즌 두 번째 퀄리티스타트를 기록하면서 시즌 4승(4패)째를 수확했다. 타선은 선발 전원안타를 기록했다. 김주원이 홈런 포함 3타수 2안타 3타점, 한석현도 5타수 2안타, 이우성도 3타수 2안타를 기록했다. NC는 선발 테일러 이후 배재환, 임지민, 그리고 신인 최요한이 올라와서 경기를 매듭지었다.
경기 후 이호준 감독은 “오늘 경기 승리로 좋은 흐름을 이어갈 수 있게 된 점에서 의미가 있었다. 테일러 선수가 선발 투수로서 자기 역할을 잘 수행해줬고, 공수 양면에서 선수들 모두가 맡은 역할에 집중하며 좋은 경기력을 보여줬다”라면서 “특히 경기 초반 김주원 선수의 홈런 등으로 선취 득점에 성공하면서 경기 분위기를 우리 쪽으로 가져올 수 있었다. 이후에도 선수들이 집중력을 잃지 않고 흐름을 잘 이어가준 점이 좋았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NC는 1만8128석이 모두 매진됐다. 3경기 연속 매진이었고 올 시즌 7번째 매진이었다. 만원관중 앞에서 위닝시리즈를 완성했다. 이 감독은 “더운 날씨 속에서도 끝까지 큰 응원을 보내주신 팬분들께 감사드린다. 다음 주 경기 잘 준비해서 좋은 모습 보여드릴 수 있도록 하겠다”고 전했다. /jhrae@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