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리 생제르맹(PSG)의 유럽 제패를 이끈 흐비차 크바라츠헬리아(25, PSG)가 유럽축구연맹(UEFA)이 선정한 2025-2026시즌 UEFA 챔피언스리그 최고의 선수로 이름을 올렸다.
UEFA는 1일(한국시간)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2025-2026시즌 UEFA 챔피언스리그 올해의 선수와 베스트11을 발표했다. UEFA 기술관찰위원회가 대회 전체를 분석한 뒤 선정한 결과다.
최고의 영예는 크바라츠헬리아에게 돌아갔다. 이번 시즌 챔피언스리그에서 16경기에 출전한 그는 10골 6도움을 기록하며 파리 생제르맹의 2연패를 이끌었다. 총 1141분을 소화했고, 누적 활동 거리는 124.17km에 달했다. 최고 속도는 시속 33.7km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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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EFA는 "크바라츠헬리아는 대회 내내 왼쪽 측면에서 압도적인 존재감을 보여줬다"라며 선정 배경을 설명했다.
특히 결승전에서도 결정적인 역할을 해냈다. 아스날과 맞붙은 결승전에서 크바라츠헬리아는 크리스티안 모스케라의 반칙을 유도해 페널티킥을 얻어냈고, 이를 우스만 뎀벨레가 성공시키면서 파리 생제르맹은 승부의 균형을 맞출 수 있었다.
준결승 1차전 바이에른 뮌헨전 활약 역시 강렬했다. PSG는 당시 난타전 끝에 5-4 승리를 거뒀는데, 크바라츠헬리아는 동점골과 추가골을 터뜨리며 팀 승리의 중심에 섰다. UEFA는 이를 크바라츠헬리아의 대표적인 경기로 꼽았다.
챔피언스리그 베스트11 역시 공개됐다. 우승팀 PSG가 무려 5명을 배출하며 가장 강한 존재감을 드러냈다.
![[사진] UEFA 챔피언스리그 공식 홈페이지](https://file.osen.co.kr/article/2026/06/01/202606010713770549_6a1cb42d1322c.png)
골키퍼에는 다비드 라야(아스날)가 선정됐다.
수비진은 마르코스 요렌테(아틀레티코 마드리드), 마르키뉴스(PSG), 가브리엘(아스날), 누누 멘데스(PSG)로 구성됐다.
미드필더 부문에는 마이클 올리세(바이에른 뮌헨), 데클란 라이스(아스날), 비티냐(PSG), 크바라츠헬리아(PSG)가 이름을 올렸다.
공격진은 우스만 뎀벨레(PSG)와 해리 케인(바이에른 뮌헨)이 차지했다.
구단별로는 PSG가 크바라츠헬리아, 비티냐, 마르키뉴스, 누누 멘데스, 뎀벨레까지 5명을 배출했다. 아스날은 라야, 가브리엘, 라이스 등 3명이 선정됐고 바이에른 뮌헨은 올리세와 케인, 아틀레티코 마드리드는 요렌테가 포함됐다.
한편 챔피언스리그 올해의 선수상은 지난해 뎀벨레가 수상했으며, 그 이전에는 비니시우스 주니오르, 로드리, 카림 벤제마가 차례로 이름을 올린 바 있다. 크바라츠헬리아는 조지아 선수 최초로 UEFA 챔피언스리그 올해의 선수에 선정되는 영예를 안았다. /reccos23@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