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하지원이 아이돌로 변신해 연일 화제가 되고 있다.
1일 오후 3시 기준 하지원이 지난 30일 출연한 MBC ‘쇼! 음악중심’ 영상이 172만뷰를 돌파했다. 영상을 공개한 지 이틀도 되지 않아 170만뷰를 넘어선 것.
앞서 지난달 31일에는 영상 공개 하루 만에 100만 조회수를 돌파, 폭발적인 반응이 이어졌다.

하지원은 흑역사라고 했지만 이번 무대로 리즈 경신을 했다. 이날 23년 만에 음악방송 무대에 오른 하지원은 ‘홈런’ 무대를 선보였다.

싸이의 노래 ‘홈런’을 하지원이 2003년 출연한 영화 ‘역전에 산다’ OST로 불렀는데, 공약을 지키기 위해 무대에 선 것.
앞서 ‘26학번 지원이요’에서 콘텐츠 조회수가 120만뷰를 돌파하면 과거 무대를 재현하겠다고 공약을 내걸었던 바. 당시 영상에서 기안84와 강남이 ‘홈런’ 흑역사를 소환했다.
기안84와 강남은 “언젠가는 ‘홈런’ 무대를 다시 해야한다”고 도발했고, 이에 넘어간 하지원은 영상 조회수가 120만이 넘으면 ‘홈런’을 재현하겠다며 선뜻 공약을 내걸었다.
팬들은 하지원의 공약에 뜨거운 반응을 보였고 해당 영상 조회수는 120만을 훌쩍 넘어갔다. 하지원은 “매일 조회수를 봤다. ‘잘하면 안 할수도 있겠다. 다행이다’ 했는데 120만이 넘어버렸다. 강남이한테 메세지가 왔더라. ‘야르! 누나 연습실 간다!’고 하더라”라며 “하기로 했으니까. 약속은 지켜야죠. 제가 약간 성격이 그런건 있다. 못한다는 얘기를 잘 안하고 일단 저지르고 그걸 하기 위해서 열심히 달리는 스타일이다. 그래서 연습을 좀 해야겠죠”라고 의욕을 드러냈다.

조회수가 120만을 돌파하고 하지원은 ‘홈련’을 연습했고 ‘음악방송’에서 뜨거운 무대를 선보였다.
무대가 끝난 후 하지원은 “사실 한때는 지우고 싶은 흑역사로만 생각하던 무대였는데, 강남, 이상화 부부의 깜짝 소환과 기안84의 권유에 힘입어 다시 무대를 준비하게 되면서 많은 감정이 교차했다”라는 속내를 털어놓았다. 이어 “준비 기간이 다소 짧아 걱정도 많았지만, 함께 출연하는 멋진 후배 가수분들께 누가 되지 않도록 밤낮없이 열심히 연습했다. 실수 없이 무사히 마무리하게 되어 너무 다행이고 후련한 기분”이라고 밝혔다. /kangsj@osen.co.kr
[사진] 영상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