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 내야수 맷 채프먼이 일부 팬들의 도를 넘은 온라인 괴롭힘에 고통받고 있다고 털어놓았다.
2일(이하 한국시간) 샌프란시스코 지역 매체 '샌프란시스코 크로니클'의 수전 슬루서 기자에 따르면 채프먼은 최근 SNS 사용을 중단한 이유와 팬들로부터 받은 악성 메시지에 대해 솔직하게 이야기했다.
채프먼은 "상황이 정말 심각하다"며 "SNS를 끊고 더 이상 보지 않으려고 했지만 이상하게도 부정적인 이야기만 계속 들려온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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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내 DM(다이렉트 메시지)을 보면 놀랄 것이다. 어떤 사람들은 '네 가족이 죽었으면 좋겠다'고 말한다"며 "사람들은 늘 우리를 위협한다. 나는 그냥 차단하고 넘어간다. 크게 문제 삼지는 않지만 정말 좋은 일은 아니다. 나는 누구에게도 그런 짓을 하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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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시즌은 채프먼에게 쉽지 않은 시간이었다.
시즌 초반 타격 부진에 시달렸고, 수비에서도 평소답지 않은 실수를 범했다. 4월 들어 잠시 반등하는 모습을 보였지만 5월 다시 어려움을 겪었다.
채프먼은 5월 한 달간 타율 1할8푼6리, 출루율 2할5푼9리, 장타율 2할7푼5리를 기록하는 데 그쳤다. 타점은 7개에 불과했다.
6월을 맞은 현재 시즌 홈런도 단 1개뿐이다. 지난 4월 1일 터뜨린 홈런 이후 장타 생산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그러나 현지에서는 채프먼의 태도와 준비 과정에는 문제가 없다고 평가했다.
이 매체는 "채프먼은 여전히 팀 내 자신의 역할에 깊은 책임감을 느끼고 있으며, 일부 팬들이 생각하는 것과 달리 경기 준비와 노력에는 아무런 변화가 없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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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채프먼은 올 시즌 이정후와 함께 샌프란시스코의 중심 전력으로 활약하고 있다. 하지만 성적 부진과 함께 일부 팬들의 지나친 비난까지 겹치며 힘겨운 시간을 보내고 있다. /what@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