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cm 거대 종양이 깨끗이"..4기 간암 완치 이끈 '면역항암제' 기적 ('셀럽병사')
OSEN 최이정 기자
발행 2026.06.02 10: 52

암세포가 완전히 사라졌다. 제대로 눕지도 못할 정도로 고통받던 20cm 크기의 거대 종양을 가진 4기 간암 환자가 '면역항암제' 치료를 통해 기적처럼 완치된 놀라운 사례가 공개된다.
오늘(2일) 오후 8시 30분에 방송되는 KBS 2TV 예능 프로그램 '셀럽병사의 비밀'에서는 낭만주의 음악가 요하네스 브람스, 프랑스 샹송의 여왕 에디트 피아프 등 세계적인 셀럽들을 무너뜨린 잔인한 침묵의 병 ‘간암’을 집중 조명하는 가운데, 최근 의학이 이뤄낸 놀라운 기적의 순간을 소개한다.
간암은 암 중에서도 항암치료가 가장 까다로운 질환으로 악명이 높다. 해독을 담당하는 간이 이미 약해진 상태에서 독한 항암제를 투여하면, 암을 죽이기도 전에 간이 먼저 무너지는 가혹한 딜레마가 따르기 때문이다. 과거 수많은 셀럽들이 간암 앞에 무릎을 꿇어야 했던 이유이기도 하다.

하지만 이날 일일 주치의로 출연한 종양내과 전홍재 교수는 이 지독한 딜레마를 극복한 주역으로 '면역항암제'를 꼽으며 스튜디오를 전율케 한 실제 사례를 공개한다.
전 교수가 소개한 환자는 무려 20cm에 달하는 거대한 종양이 자리 잡은 4기 간암 환자. 극심한 통증으로 제대로 눕는 것조차 불가능했던 이 환자는 2년간 면역항암제 치료를 진행한 결과, 암세포가 깨끗이 사라지는 '완전관해(Complete Remission)' 상태에 이르렀다. 현재까지 재발 없이 지극히 평범하고 건강한 일상을 누리고 있다는 기적 같은 소식이 전해지자 스튜디오에서는 일제히 탄성이 터져 나왔다.
이 가슴 벅찬 소식에 이낙준 전문의는 “19세기 황제나 20세기 재벌도 받지 못한 축복 같은 치료를 지금 우리가 받을 수 있는 시대가 됐다”라며 깊은 감격을 표하기도 했다.
한편, 거대 종양마저 녹여버린 면역항암제의 기적과 간암의 무서운 실체를 생생하게 목격한 연예계 대표 '애주가' 이찬원은 그 자리에서 전격 '절주'를 선언해 눈길을 끈다. 이찬원은 진지하게 건강 관리를 다짐하다가도 이내 “그런데 오늘 회식은 어디로 가냐”며 특유의 능청스러운 너스레를 떨어 현장을 폭소케 했다는 후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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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KBS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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