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상국, 태도논란에 입 열었다 "호감 비호감 사이 줄타기 쉽지 않아" ('간절한입')
OSEN 최이정 기자
발행 2026.06.02 14: 43

개그맨이자 카레이서인 양상국이 서킷 위 치열한 질주부터 개그맨으로서 겪은 뼈아픈 성장통까지 솔직한 속내를 드러냈다.
2일 오후 6시 30분 공개되는 유튜브 채널 ‘스튜디오 수제’의 웹예능 ‘간절한입’에서는 MC 김지유가 국내 최대 규모의 레이싱 대회 현장을 방문해 경력 10년 만에 프로 데뷔 경기에 나선 양상국을 만난다.
이날 방송에서 양상국은 시속 200km가 넘는 압도적인 레이싱 대결을 앞두고 혹독한 자기 관리를 보여준다. 그는 "경기 전에는 아무것도 안 먹는다"라며 "차내 온도가 70~80도에 육박하는 찜통더위 속에서 질주해야 하기 때문"이라며 전날 밤부터 공복 상태를 유지하는 프로페셔널한 면모를 드러낸다. "사고 없이 좋은 성적을 내는 게 목표다. 무조건 포디움(1~3위)에 들어와야 한다. 4등은 의미가 없다"라며 프로 데뷔를 앞둔 남다른 각오를 내비치기도 했다.

치열한 경기를 마친 양상국은 8개월 만에 찾는 자신의 '찐 단골집'으로 직행해 폭풍 '쪽갈비 먹방'을 선보인다. 하루 종일 굶은 끝에 터진 거침없는 먹방이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든 가운데, '카레이서'와 '개그맨'을 오가는 양상국의 허심탄회한 대화가 이어진다.
개그맨 최초 우승 타이틀을 보유할 만큼 레이싱에 진심인 그는 "탑승 후 내 옆에 아무도 없을 때 심장이 터질 것 같다. 너무 싫은데 막상 시작하면 다 잊혀진다. 너무 싫은데 좋다"라며 모터스포츠를 향한 묵직한 진심을 전했다. "1년 중에 카레이싱 관련 스케줄이 무조건 최우선"이라며 선수로서의 자부심을 드러내기도 했다.
그러나 '카레이서 vs 코미디언' 중 하나를 선택하라는 질문에는 일말의 망설임도 없이 "다시 태어나도 코미디언이다. 이 직업을 후회해 본 적이 없다"라며 코미디를 향한 굳건한 애정을 과시해 뭉클함을 자아냈다. 그는 "가장 힘들었던 시기는 '개그콘서트'가 폐지됐을 때"라며 "학창 시절부터 내 인생과 꿈, 열정은 '개콘' 하나뿐이었다. 폐지 후 내 인생이 통째로 없어지는 느낌이었다"라고 고백해 안타까움을 더했다.
특히 최근 일각에서 언급되는 태도 논란이나 발언들과 관련해서도 양상국은 냉철한 자기 객관화와 함께 진솔한 심경을 피하지 않고 밝혔다. 그는 "예능인으로서 대중에게 웃음을 주기 위해 늘 고민한다"라며 "호감과 비호감 사이에서 줄타기하는 것이 정말 쉽지 않다. 내가 약하게 하면 재미가 없다는 말을 들을까 봐, 그 중간을 잡기가 쉽지 않다"라고 대중을 상대하는 예능인으로서의 남모를 고충과 뼈아픈 성장통을 털어놓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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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스튜디오 수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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