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가원 측 "추가 입장 준비중"...MC몽부터·이승기까지 'PD수첩' 의혹 밝힐까 [Oh!쎈 이슈]
OSEN 연휘선 기자
발행 2026.06.03 16: 29

차가원 피아크그룹 회장 측이 'PD수첩' 방송과 관련해 여전히 허위사실에 기반한 의혹들이 존재한다며 관련 내용을 부인하고 추가 입장 발표 계획을 밝혔다.
3일 차가원 회장의 법률대리인을 맡은 법무법인 화금의 현동엽 변호사는 OSEN에 "현재 추가 입장 발표를 준비 중"이라고 밝혔다. 
지난 2일 방송된 MBC 'PD수첩'은 'MC몽과 회장님의 K팝 영업비밀'이라는 제목 아래 차가원 회장과 MC몽을 둘러싼 각종 의혹들로 구성됐다. 차가원 회장은 MC몽의 전 소속사 빅플래닛메이드엔터를 자회사로 거느린 원헌드레이블의 수장으로, 또 다른 자회사 INB100을 거느리며 엔터계 '큰손'으로 부각된 인물이다. 

'PD수첩' 측은 지난해 MC몽이 빅플래닛메이드엔터를 떠나는 과정에서 차가원 회장과 부적절한 관계였으나 결별했으며, 이 과정에서 차가원 회장이 MC몽에게 50억 원대 시계 등 고가의 선물은 물론 카지노 도박 자금을 대신 갚아줬다고 보도했다. 
특히 차가원 회장의 자금 출처를 원헌드레드레이블 산하 아티스트들의 IP로 투자받은 선수금을 횡령한 것처럼 보도했다. 더불어 A씨로부터 MC몽이 차가원 회장과 사귄 게 맞으며, 도박 자금도 대신 갚아준 적 있다고 받는 문자 메시지를 공개해 이목을 끌었다. 
그러나 차가원 회장과 MC몽 양측은 모두 이를 반박하고 있다. MC몽은 SNS 라이브 방송을 통해 'PD수첩' 제작진을 상대로 1000억 원 대 손해배상을 청구하겠다며 으름장을 놓은 상태다. 
더불어 차가원 회장 측 또한 'PD수첩'에 담긴 인터뷰들 가운데 정식 인터뷰가 아닌 회의실에서 나눈 대화는 허락된 인터뷰가 아닌 것으로 초상권, 음성권 등이 침해된 점을 들어 방송 가처분 신청까지 제기한 바 있다. 비록 이는 기각됐으나, 차가원 측은 방송에 담긴 내용들 가운데 "여전히 허위사실에 기반한 것들도 많이 있다"라며 반박을 예고한 상태다. 
일례로 가수 겸 배우 이승기의 전세금을 차가원 회장 측이 당초 언급한 것보다 3배 넘게 인상해 요구한 것은 이승기 측이 착각한 내용으로 변호인을 통해 수정할 것을 요구한 상태이며, 'PD수첩' 제작진이 보도한 투자선수금 횡령 의혹에 대해서도 편향된 일부 자료만 보고 판단한 것으로 전체 자료를 제공해 수정할 기회를 제공하고 재차 입장을 물을 것이라고. 
무엇보다 차가원 회장 측은 MC몽이 A씨에게 보냈다는 문자 메시지 역시 '조작된 것'이라며 강하게 부인했다. 이처럼 'PD수첩' 방송 이후에도 차가원 회장과 MC몽 양측 모두 자신들을 둘러싼 의혹들을 부인, 반박하고 있는 상황. 차가원 측의 추가 입장문에 계속해서 이목이 쏠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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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OSEN DB, MBC 출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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