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토스 브라보스, 한국 음방에 '문화 충격'.."레이저 포인터로 시선 연습" ('음악의참견')
OSEN 최이정 기자
발행 2026.06.04 09: 19

하이브라틴아메리카의 글로벌 보이그룹 산토스 브라보스(Santos Bravos)가 팟캐스트 '음악의 참견'에 전격 출연해 글로벌 음악 시장을 뒤흔들고 있는 K-팝 제작 시스템의 생생한 비하인드를 들려준다.
하이브 미디어 스튜디오의 팟캐스트 채널 STAN:A는 지난 3일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산토스 브라보스의 '음악의 참견' 출연 예고편을 공개했다.
오는 5일 오후 6시 베일을 벗는 '음악의 참견' 4회에는 산토스 브라보스의 멤버 드루(Drew)와 카우에(Kauê)는 물론, 멕시코 현지에서 이들을 직접 발굴하고 혹독한 트레이닝을 총괄한 권애영 하이브라틴아메리카 T&D(Training & Development) 센터장이 동반 출연해 깊이 있는 대화를 나눌 예정이다.

'음악의 참견'은 유명 프로듀서 히치하이커와 싱어송라이터 진초이 부녀가 호스트로 활약하며, 다양한 분야의 인물들과 함께 음악을 조명하는 코멘터리 팟캐스트다. 앞서 아일릿, 과학 커뮤니케이터 궤도 등이 출연해 화제를 모은 데 이어, 이번엔 'K-팝 시스템의 현지화' 성공 사례로 꼽히는 이들이 출격해 판을 키운다.
이번 방송에서 산토스 브라보스와 권애영 센터장은 K-팝식 제작 환경에 적응해 온 눈물겨운 에피소드를 진솔하게 풀어낸다. 특히 스페인어가 낯설거나 뮤지컬 스타일로 노래를 배우는 등 음악적·문화적 배경이 완전히 달랐던 멤버들이 하나의 팀으로 묶여 언어를 습득하고 보컬 톤을 맞춰온 성장 서사가 주목된다.
또한, 이들의 유쾌한 한국 문화(K-컬처) 적응기도 관전 포인트다. 아침부터 삼겹살을 구워 먹고, 화장품을 사러 매일 드럭스토어를 방앗간처럼 들락거리며, 홍대에서 패션 쇼핑을 즐기는 친근한 일상이 낱낱이 공개된다. 팬들에게 생일 선물로 푸드트럭을 받은 놀라운 경험담과 함께 향후 활동 계획도 깜짝 공개된다.
멤버들은 한국 음악방송 특유의 정교하고 완벽한 촬영 환경에 입을 다물지 못했던 충격을 고백해 웃음을 자아내기도. 이들은 "한 무대에 여러 대의 카메라가 각도별로 배치되는 게 신기했다"라며 안무가와 함께 레이저 포인터까지 동원해 카메라 아이컨택을 피나게 연습했던 비하인드를 털어놓는다.
하이브 미디어 스튜디오 측은 "이번 방송을 통해 K-팝 제작 시스템이 글로벌 시장에서 현지 문화와 어떻게 결합해 새로운 아티스트를 육성해 내는지 그 경이로운 과정을 구체적으로 확인할 수 있을 것"이라고 귀띔했다.
한편, 하이브라틴아메리카의 글로벌 리얼리티를 통해 결성된 산토스 브라보스는 데뷔 단 3개월 만에 라틴 음악의 권위 있는 시상식 ‘2026 프레미오 로 누에스트로’에서 ‘올해의 남자 신인 아티스트’ 부문 후보에 올랐다. 콜롬비아 ‘에스테레오 피크닉’, 멕시코 ‘테카테 팔 노르테’ 등 남미 대형 페스티벌 무대를 잇달아 접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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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음악의 참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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