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서하정이 ‘재벌2세 그녀가 천재?!’에서 폭넓은 연기 스펙트럼을 보여주며 호평받았다.
서하정은 최근 드라마박스(DramaBox)를 통해 공개된 숏폼 드라마 '재벌2세 그녀가 천재?!'에서 박승지 역을 맡아 열연을 펼쳤다.
'재벌 2세 그녀가 천재?!'는 보육원 출신의 박승지가 재벌가의 친딸이라는 출생의 비밀을 알게 된 뒤, 자신의 천재적인 두뇌를 무기로 성장해 나가는 과정을 그린 작품이다.

극 중 박승지는 보육원에서 자랐지만 한국대 법대 진학이라는 목표를 향해 쉼 없이 달려가는 인물로, 사교육 없이도 전 과목 만점을 기록하는 천재적인 면모를 지녔다.
박승지는 하루아침에 재벌 2세가 됐는데 가족들의 무시와 냉대 속에서도 흔들림 없는 모습을 보여준다. 벌가 가족들의 견제에도 감정적으로 휘둘리지 않고 논리적으로 대응하며 통쾌한 카타르시스를 안겼다.
특히 박승지는 공부에 대한 남다른 열정과 재능으로 수능 만점은 물론이고 초고속 스타트업 상장까지 이뤄내며 진정한 승자로 거듭났다. "우리 인생은 우리가 만들어 가는 거야"라는 대사처럼 짜릿한 역전 서사를 이끈 박승지의 사이다 행보는 시청자들의 가슴을 통쾌하게 해줬다.
이처럼 서하정은 배경이 아닌 오로지 실력으로 성공을 증명하는 박승지 캐릭터의 당찬 모습을 때로는 담담하고, 때로는 힘 있는 목소리로 표현해내며 숏폼 드라마 특유의 빠른 전개 속에서도 극의 중심을 단단히 잡으며 호평을 얻었다.
서하정은 앞서 KBS 2TV '은수 좋은 날'을 통해 몸을 사리지 않는 열혈 신참 형사로 활약한 데 이어, 드라마박스 '사랑은 시간 뒤에 서다'를 통해서는 질투와 탐욕에 사로잡힌 재벌가 딸의 민낯을 그리며 폭넓은 캐릭터 소화력을 보여준 바 있다. 작품마다 캐릭터의 입체적인 면모를 섬세하게 그려내며 '변신의 귀재' 수식어를 얻은 서하정의 행보에 귀추가 주목된다. /kangsj@osen.co.kr
[사진] DramaBox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