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FC가 월드컵 휴식기를 앞둔 마지막 홈경기를 맞아 다양한 행사와 이벤트로 팬들을 맞이한다. 경기뿐만 아니라 호국보훈의 의미를 되새기고 가족 단위 관중들이 함께 즐길 수 있는 프로그램까지 준비하며 탄천종합운동장을 축제의 장으로 꾸민다.
성남은 5일 오후 7시 30분 탄천종합운동장에서 김해FC2008과 맞대결을 펼친다. 월드컵 휴식기 전 마지막 홈경기인 만큼 경기장 안팎에서는 다양한 이벤트가 진행될 예정이다.
먼저 서문 광장에서는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경기동부보훈지청과 함께하는 체험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태극기 에코백 만들기와 보훈 부채 꾸미기 등 팬들이 직접 참여할 수 있는 체험 공간이 마련돼 의미를 더한다.

성남중원경찰서도 특별 캠페인 부스를 운영한다. 암표 거래 근절과 보이스피싱 예방을 주제로 진행되는 이번 캠페인에서는 물티슈와 부채 등 기념품이 제공된다. 또한 암표 근절 메시지가 담긴 피켓과 함께 사진을 촬영한 뒤 경기남부경찰청 SNS를 팔로우하고 개인 SNS에 인증하면 성남FC 엠블럼과 마스코트 스티커를 현장에서 받을 수 있는 이벤트도 함께 열린다.
경기 시작 전에는 특별한 순서도 마련된다. SN탤런트 예술단이 아카펠라로 애국가를 제창하며 분위기를 고조시키고 안문기 대한민국 6·25참전유공자회 성남시지회 부지회장이 시축자로 나서 의미를 더한다.
구단의 역사와 전통을 기리는 시간도 준비됐다. 전반 7분에는 성남일화 시절 구단의 전성기를 이끌었던 고(故) 박규남 전 사장을 추모하는 행사가 열린다. 성남은 박 전 사장 재임 시절 K리그 통산 7회 우승을 차지하며 한국 프로축구를 대표하는 명문 구단으로 자리매김했다. 경기장을 찾은 팬들과 서포터들은 1분 동안 응원을 멈추고 박수로 추모의 뜻을 전할 예정이다.
가족 단위 팬들을 위한 콘텐츠도 준비됐다. 동문 광장에서는 어린이들에게 큰 인기를 얻고 있는 헬로카봇 포토존이 운영된다. 인증 이벤트 참가자들에게는 추첨을 통해 완구가 증정될 예정이다.
팬 참여형 행사도 계속된다. 올 시즌 꾸준히 진행 중인 '유니폼을 입자' 캠페인도 이날 함께 열린다. 구단 상징색인 블랙으로 경기장을 가득 채우자는 취지로 마련된 행사로 유니폼을 착용한 팬들을 대상으로 다양한 현장 이벤트가 진행된다.
관람 편의를 위한 서비스도 이어진다. 서문과 동문 광장에서는 좌석 커버 대여 서비스가 운영돼 보다 쾌적한 환경에서 경기를 즐길 수 있다.
이 밖에도 광장 곳곳에서는 매치데이 버스킹 공연과 트래핑 챌린지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열리며 킥오프 전부터 경기장 분위기를 뜨겁게 달굴 예정이다.
월드컵 휴식기를 앞두고 열리는 마지막 홈경기인 만큼 성남은 경기력뿐만 아니라 다양한 현장 이벤트를 통해 팬들과 특별한 시간을 만들어갈 계획이다. / 10bird@osen.co.kr
[사진] 성남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