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 시청 후 작성된 리뷰 기사입니다.
'특종세상' 배우 이주화가 가슴 아픈 가족사를 고백했다.

4일 전파를 탄 MBN '특종세상'에는 드라마 '부부클리닉 사랑과 전쟁'에서 강렬한 연기로 시청자들을 사로잡았던 배우 이주화의 근황이 공개됐다.
이주화는 자신을 "저는 '사랑과 전쟁'에서 남편도 좀 뺏고 불륜 연기도 많이 하고 남편도 때리는 역할을 했던 배우 이주화입니다"라고 소개했다.
과거 KBS 공채 15기 탤런트로 데뷔한 이주화는 인기 드라마 '첫사랑'에서 배우 강수연의 닮은꼴 외모로 주목받으며 화제를 모은 바 있다. 이후 부부 클리닉 '사랑과 전쟁'에서 강렬한 악역 연기를 선보이며 이른바 '국민 악녀'로 등극했다.
이주화는 "목욕탕 가면 어떻게 알고 구석에서 살살 씻는데도 등짝을 빡 치면서 '그렇게 살지 마!' 막 이러고"라며 당시 대중의 몰입 때문에 겪어야 했던 웃지 못할 일화를 털어놓았다.

화면 속 모습과 달리, 실제 이주화는 어머니를 향한 깊은 효심을 지닌 딸이었다. 그는 이날 인터뷰에서 "3년 전에 저희 엄마가 치매 진단을 받으셨고요. 내가 엄마를 버린 것 같아서. 그런 게 아닌데도"라며 차마 말을 잇지 못하고 울컥하는 모습을 보였다.
/ skywould514@osen.co.kr
[사진] '특종세상' 방송화면 캡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