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 "이승기 105억부터 반박" 차가원, 'PD수첩' 맞대응 나선다..유튜브 개설(종합)
OSEN 연휘선 기자
발행 2026.06.05 14: 19

"이승기 건부터 반박할 예정입니다". 차가원 피아크그룹 회장 측이 'PD수첩' 방송에 대해 영상으로 직접 반박내용을 공개하겠다고 밝혔다.
5일 OSEN 단독 보도를 통해 차가원 회장 측이 최근 방송된 MBC 'PD수첩'과 관련해 영상을 제작해 직접 반박하겠다는 내용이 알려졌다. 
이날 오전 차가원 회장 측의 법률대리인을 맡고 있는 법무법인 화금의 현동엽 변호사는 OSEN에 "'PD수첩' 방송 내용과 관련해 이승기 건부터 반박 영상을 올릴 예정이다"라고 밝혔다. 이와 관련 유튜브 채널 및 SNS를 활용할 계획인지를 묻자, "맞다. 지금 아예 (채널을) 새로 만들려 하고 있다"라고 설명했다. 

차가원 회장은 빅플래닛메이드엔터와 INB100을 자회사로 거느린 원헌드레드레이블의 수장이다. 당초 그는 건축 시행 등을 맡는 건설사 피아크그룹의 회장이나 가수 MC몽과 인연을 맺으며 원헌드레드레이블을 통해 빅플래닛메이드엔터에 투자했다. 이후 그는 백현을 시작으로 엑소 유닛그룹 첸백시와 샤이니 태민, 여자친구 출신 멤버들이 만든 비비지, 더보이즈 등의 인기 아이돌 가수는 물론 이승기, 이무진 등 가수들과 이수근, 김대호 등 방송인들까지 영입하며 엔터계 큰손으로 화제를 모았다. 
그러나 지난해 MC몽이 빅플래닛메이드엔터를 떠난 이후 빅플래닛메이드엔터를 중심으로 미정산 문제가 수면 위로 불거졌다. 이후 태민과 첸백시는 물론 더보이즈, 이승기, 이무진 등 다수의 가수들이 줄줄이 미정산금 문제를 이유로 전속계약 분쟁을 제기하거나 새로운 소속사를 찾은 바. 그 사이 차가원 회장의 횡령 의혹이 불거진 것이다. 다만 이와 관련 차가원 회장 측은 '사실무근'이라며 반박한 상태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지난 2일 방송된 MBC 'PD수첩'은 'MC몽과 회장님의 K팝 영업비밀'이라는 주제로 꾸며져 차가원 회장과 MC몽의 사적인 관계에서 비롯된 선수금 횡령 의혹을 제기했다. 'PD수첩' 측은 차가원 회장이 엔터 산업의 IP를 공격적으로 확보하며 사세를 확장했고, 이후 IP를 토대로 투자금 명목의 선수금을 받은 뒤 이를 개인 계좌로 횡령했다는 의혹을 제기했다.
특히 'PD수첩' 측은 MC몽이 A씨에게 보냈다는 문자 메시지를 공개하며, 차가원 회장이 MC몽과 과거 부적절한 관계였고 이로 인해 MC몽의 미국 라스베가스 카지노 도박 빚을 대신 갚아주는 등의 행보로 원헌드레드레이블 선수금을 사용했다고 주장했다. 이 과정에서 피아크그룹이 시행한 서울시 용산구 한남동 소재의 4층 규모 고급빌라에 이승기와 백현이 고가의 전세 계약을 맺고 입주한 점 또한 'PD수첩' 제작진의 의혹 대상으로 지목됐다.
심지어 'PD수첩' 측은 해당 주택이 분양 당시 200억 원 대 고액 분양으로 화제를 모았으나 여전히 미분양된 상태로, 차가원 회장 부부가 설정한 당초 채권이 36억 원에 불과했으나 이승기가 전세가 105억 원의 신고가로 유명세를 이용해 대출을 받아 입주하며 손실을 보전해줬다고 주장했다. 이에 이승기 측은 'PD수첩' 측에 "차가원 회장의 요구로 급하게 전세를 들어가게 됐으며 전세금액 또한 이사 직후에야 처음 이야기한 것보다 3배 넘게 요구했다"라고 밝혔다. 
그러나 이와 관련 차가원 회장 측은 MC몽과의 관계는 물론 횡령 의혹을 계속해서 부인했다. MC몽 역시 'PD수첩'을 상대로 1000억 원대 손해배상을 청구하겠다며 반박한 상태다. 더불어 차가원 측은 "이승기 측이 착각한 것으로 'PD수첩' 방송 이후 이승기 측 변호인에 내용을 수정할 것을 전달했다"라며 반박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 제안을 이승기 측이 거절하자 직접 유튜브 영상 등을 통해 다시 한번 반박하겠다고 나선 것이다. 'PD수첩' 제작진 또한 방송 이후 별도의 편집 및 정정보도 방침을 밝히지 않은 상황. 차가원 회장 측이 향후 공개하겠다는 반박 내용에 이목이 쏠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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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OSEN DB, MBC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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