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별로 기억은 없는데" 3년 만의 예비역 복귀전, 김태형 뇌리에 다시 각인된 호투…”전형적인 중간투수 좋은점 갖춰” [오!쎈 부산]
OSEN 조형래 기자
발행 2026.06.05 16: 33

“별로 기억은 없는데…”
프로야구 롯데 자이언츠의 3년차 투수, 그리고 군 복무도 일찌감치 마무리 지은 투수 이진하가 1군 복귀전을 호투로 마무리 지었다. 이진하는 팀이 이미 0-9로 뒤진 5회 마운드에 올라와 2이닝을 25개의 공으로 3탈삼진 무실점 퍼펙트로 마무리 지었다. 
2023년 신인드래프트 2라운드 전체 13순위로 입단한 이진하는 2023년 데뷔시즌 1군 9경기 승패 없이 평균자책점 3.38(8이닝 3자책점)을 기록했다. 그리고 2024년 6월 상무에 입대하면서 병역을 해결했다. 한동희와 입대 동기였다. 

롯데 자이언츠 제공

지난해 전역한 이진하는 1군 스프링캠프에 참가하지는 못했고 2군 스프링캠프에서 담금질을 마쳤다. 군 입대 전보다 체격도 다부져졌고 공에 힘도 더 붙었다는 평가다. 2군에서는 올해 12경기 승리 없이 2패 2홀드 평균자책점 6.08의 성적에 그쳤다.
하지만 1군 복귀전은 달랐다. 김태형 감독 입장에서는 이진하의 군 입대 시즌 부임했기에 이진하에 대한 인상이 깊지 않았다. “별로 기억은 없다”라고 멋쩍게 웃었다.
하지만 전날 피칭 자체는 김태형 감독의 뇌리에 다시 각인될 수밖에 없는 호투였다. 그는 “지난 번에 올라왔을 때보다는 어제 마운드에서 힘도 있었고 구위도 있었다. 포크볼도 던진면서 템포도 좋다”면서 “중간투수들의 전형적인 좋은 점을 갖추고 있다”라고 언급했다. /jhrae@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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