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을 일주일도 남기지 않은 가운데 멕시코에 입성한 한국 축구대표팀이 현지의 열렬한 환대를 받았다.
'레코르드' 등 멕시코 매체들은 7일(한국시간) 베이스캠프 훈련장을 제공한 아마우리 베르가라 CD 과달라하라(치바스) 구단주가 과달라하라의 베르데 바예 훈련장에 입성한 한국 대표팀을 위해 특별한 환영 행사를 열고 든든한 지원을 약속했다고 전했다.
홍명보 감독이 이끄는 한국 축구대표팀은 전날 미국 유타주 솔트레이크시티 사전캠프를 떠나 멕시코의 과달라하라 베이스캠프에 입성했다. 그리고 이날 첫 훈련에 나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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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국 대표팀과 같은 A조에 속해 라이벌이 된 한국이다. 하지만 멕시코 명문 클럽 과달라하라의 구단주 베르가라는 "전 세계의 존경과 애정을 받고 있는 한국을 맞이하게 돼 영광"이라며, "세계 최고의 클럽들에서 활약하는 재능 있는 선수들로 가득한 팀"이라고 홍명보호를 치켜세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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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베르가라 구단주는 "한국은 월드컵을 개최한다는 것이 어떤 의미인지 잘 아는 나라"라며 한국이 지난 2002년 한일 월드컵 개최국이란 점을 강조한 뒤 "이처럼 훌륭한 팀을 맞이하는 책임감을 깊이 이해하고 있으며, 여러분의 기대치를 완벽히 뛰어넘을 것이라 확신한다"고 강조했다.
하지만 한국과 멕시코는 이번 대회서 같은 A조에 속해 있다. 오는 19일 오전 10시에는 조별리그 2차전에서 맞대결을 펼쳐야 하는 경쟁자이다. 동시에 조별리그 통과를 함께 다퉈야 한다.
이에 베르가라 구단주는 "가장 멕시코다운 월드컵 개최 도시이자 상징적인 클럽인 과달라하라에 온 것을 환영한다"며 "한국에 행운을 빈다"면서 "멕시코와 한국이 다음 라운드에 나란히 동반 진출하기를 진심으로 바란다"고 따뜻한 덕담을 건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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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내 집처럼 편안하게 지내며, 우리가 이 도시를 사랑하는 만큼 여러분도 마음껏 즐겨달라"며 한국 대표팀의 완벽한 현지 적응을 응원했다.
베르가라 구단주는 "여러분이 훈련할 '베르데 바예'는 가장 높은 국제 기준을 충족하기 위해 대대적인 리모델링을 거쳤다"며 "경기장과 훈련장에 대한 이번 투자는 우리 클럽과 팬들에게 영구적인 유산으로 남을 것이다. 한국과 같은 세계적인 수준의 팀과 선수들로 인해 월드컵을 향한 오랜 꿈이 현실이 되고 있다"고 덧붙였다.
![[사진] 대한축구협회 제공](https://file.osen.co.kr/article/2026/06/07/202606070927777367_6a24cdb9b30a4.jp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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