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야구 한화 이글스 불펜진이 몰라보게 달라졌다. 김경문 한화 이글스 감독도 한시름 덜었다.
김경문 한화 감독은 7일 부산 사직구장에서 열리는 프로야구 정규시즌 롯데 자이언츠와의 경기를 앞두고 최근 불펜진의 호조에 대해 언급했고 또 칭찬했다.
한화는 전날(6일) 롯데를 상대로 8회 대거 4득점에 성공하면서 7-2로 역전승을 완성했다. 뒷심이 강해졌고 또 뒷문도 탄탄해졌다. 이상규 이민우가 고정 필승조로 자리잡았고 정우주까지 부활에 성공했다. 정우주는 전날 7회를 1이닝 무실점으로 끝낸 뒤 타선의 폭발로 시즌 첫 승을 수확했다.

시즌 초반 불펜진의 난조로 고전했지만 현재 한화는 불펜진의 힘으로 지키는 야구, 뒤집는 야구가 가능해졌다. 6월 불펜 평균자책점이 1.89로 리그 전체 1위다. 불펜진이 천지개벽했다.
김경문 감독은 전날 경기를 복기하면서 “경기 초반 기회를 살리지 못했지만 경기 후반 8회 좋은 기회를 집중력있게 잘 살려줬다”라며 “어제처럼 역전을 하는 것도 좋지만, 사실 이길 기회를 살려서 지키면서 이기는 가장 좋은 것이고 또 잘 지키는 팀이 강팀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이제 우리도 어느 정도 지킬 수 있는 불펜이 되지 않았나 생각한다. 믿음도 더 많이 가고 있다”고 불펜진에 대한 믿음을 드러냈다.
아울러 최근 3경기 연속 무실점을 기록하고 있던 정우주에 대해서는 “이제 어떤 순간에도 낼 수 있다는 느낌을 받았다”고 칭찬했다.
이어 “작년에는 처음에 신인으로 편하게 던졌을 것이다. 자기 공에 자신의 폼으로 던졌다. 하지만 야구를 알면 알수록 생각을 하게 됐을 것이다. 그러면서 어려움이 따른다”며 “대표팀에 갔다 오면서 본인이 생각이 많아지지 않았나 생각한다. 하지만 지금 좋은 흐름이 계속 이어지고 있으니까 팀에도 좋게 작용하고 있다”고 정우주에 대한 믿음을 다시 드러냈다. /jhrae@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