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바닥 찢어지고, 오바이트 할 정도로 배팅 쳤다” 6년차 거포 유망주, 드디어 알 깨나…캠프 때 악으로 깡으로 훈련시켰다
OSEN 한용섭 기자
발행 2026.06.07 16: 44

프로야구 NC 다이노스는 7일 창원 NC파크에서 LG 트윈스와 맞대결을 한다. 1승 1패를 주고받아 위닝이 걸린 3연전 마지막 경기다. 
NC는 6일 경기에서 LG 불펜 상대로 7회 5득점 빅이닝을 만들며 재역전승을 거뒀다. 3-4로 뒤진 7회 1사 1루에서 거포 유망주 오장한이 대타로 나와 역전 투런 홈런을 터뜨려 경기를 뒤집었다. 8-5로 승리하며 결승타가 됐다. 
이호준 감독은 7일 경기에 앞서 전날 프로 데뷔 첫 홈런을 역전 결승 홈런으로 기록한 오장한을 칭찬했다. 올해 6년차인 오장한은 지난해까지 1군 통산 성적은 4경기 9타수 1안타였다. 

NC 다이노스 제공

이 감독은 “일단 그렇게 오버스윙을 안 하는데도 가볍게 쳐도 그냥 담장을 쑥쑥 넘어가더라. 어깨도 좋고 다리도 느린 편이 아니다. 보면 좀 느릴 것 같은데 단독 도루도 가능할 정도다. 군대도 갔다 왔고 2군 홈런왕도 했고, 1군 기회를 너무 못 받긴 했더라. 기회 주면 할 수 있을 것 같다는 생각을 먼저 했다”고 말했다. 
오장한은 지난해 마무리캠프부터 올해 스프링캠프에서 엄청난 훈련을 했다. 이 감독은 “캠프 때 정말 많이 하긴 했다. 악이다 깡이다 좀 생겨야 될 것 같아서 진짜로 거의 오바이트 할 정도로 시켰다. 코치들한테 절대 타협하지 마라, 무조건 시간 끝까지 시키고, 부족하면 더 시키고, 될 때까지 시키고 했다”고 말했다. 
또 “진짜 오장한이 제일 많이 했다. 야간 연습할 때도 맨투맨으로 코치들이 시키고, 나도 시키고 하니까 많이 힘들어했을 거다. 끝날 때까지 아프다는 말 하나도 안 하고, 손바닥이 다 찢어져 가지고 한 번 손이 너무 아프다고 얘기한 적은 있다. 그래도 우리가 타협 안하고 그냥 쳐라 했다. 깡이 좀 생겼으면 했다”고 설명했다. 
오장한은 전날 승리 후 취재진과 인터뷰에서 "마무리캠프와 스프링캠프에서 그만큼 연습을 했는데 못 하면 스스로 용납이 안 될 것 같았다”고 엄청난 훈련을 언급했다. 
NC는 7일 LG전에 김주원(유격수) 권희동(우익수) 이우성(좌익수) 박건우(지명타자) 데이비슨(1루수) 오장한(중견수) 서호철(3루수) 김형준(포수) 김한별(2루수)이 선발 라인업으로 출장한다. 
LG 좌완 선발 송승기 상대로 백업 포수 안중열을 제외하고 엔트리에 있는 우타자 모두 라인업에 넣었다. 전날 경기 도중 교체된 박민우는 허리가 불편해 선발 제외됐다. 
NC는 선발투수가 아시아쿼터 토다. 올 시즌 10경기에 2승 5패 평균자책점 4.47을 기록하고 있다. LG 상대로 1경기 등판했는데, 5이닝 5실점으로 패전 투수가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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