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야구 한화 이글스가 사직 3연전을 쓸어담았다. 김태형 롯데 자이언츠 감독의 800승은 또 다시 무산됐다.
한화 이글스는 7일 부산 사직구장에서 열린 ‘2026 신한 SOL KBO리그’ 정규시즌 롯데 자이언츠와의 경기에서 연장 접전 끝에 9-8로 힘겨운 승리를 거뒀다. 이로써 한화는 사직 원정 3연전 스윕을 달성하면서 30승 고지를 밟았다. 30승 27패 1무. 롯데는 홈에서 스윕패를 당하며 4연패를 탈출하지 못했다. 22승 35패 1무. 김태형 감독의 800승 도전도 또 한 번 실패했다.
오재원(중견수) 페라자(지명타자) 문현빈(좌익수) 노시환(3루수) 김태연(1루수) 허인서(포수) 황영묵(2루수) 이원석(우익수) 심우준(유격수)이 선발 출장한다. 선발 투수는 황준서다.


황성빈(중견수) 고승민(지명타자) 레이예스(좌익수) 나승엽(1루수) 전민재(유격수) 김민성(3루수) 손호영(2루수) 조세진(우익수) 손성빈(포수)으로 선발 라인업을 꾸렸다. 선발 투수는 제레미 비슬리.


한화가 1회 주도권을 확실하게 쥐었다. 1회 선두타자 오재원이 1루수 내야안타로 출루했다. 이후 페라자가 2볼 2스트라이크에서 롯데 선발 비슬리의 135km 몸쪽 스위퍼를 공략해 우월 선제 투런포를 쏘아 올렸다. 이후 문현빈의 유격수 내야안타로 기회가 이어졌다. 노시환의 3루수 땅볼 타구는 롯데 3루수 김민성이 더듬으며 병살로 연결되지 않았다. 1루 주자만 2루에서 아웃됐다. 이후 김태연의 2루타, 허인서의 볼넷으로 만들어진 1사 만루 기회에서 황영묵이 2타점 2루타를 뽑아내 4-0까지 달아났다. 계속된 1사 2,3루에서 한화는 추가점을 뽑지 못했다.


그리고 3회말, 1사 후 최항의 중전안타, 전민재와 김민성의 연속 볼넷으로 1사 만루 기회를 만들었고 손호영의 중견수 희생플라이로 3루 주자를 불러 들였다. 계속된 2사 1,3루에서는 조세진이 유격수 키를 넘기는 빗맞은 적시타를 뽑아내면서 4-4 동점을 일궜다.
그러나 겨우 만든 동점이 다시 한화의 리드로 바뀌었다. 4회초 선두타자 오재원의 좌선상 2루타로 기회를 만들었고 페라자의 우전 적시타로 5-4로 달아났다.


스윕패를 면해야 하는 롯데도 마지막까지 추격했다. 8회말 1사 후 김민성과 손호영이 볼넷으로 출루했다. 정우주가 제구 난조를 보였다. 마무리 이민우가 8회 1사 1,2루에서 올라왔지만 폭투가 나오면서 1사 2,3루가 됐다. 조세진이 포수 땅볼로 물러났지만 2사 2,3루에서 대타 장두성이 좌전 적시타를 뽑아냈다. 이어진 2사 1,3루에서는 폭투로 6-7까지 따라 붙었다. 다시 한 번 폭투가 나오며 2사 3루가 됐고 황성빈이 우중간 적시 2루타를 뽑아내면서 7-7 동점을 일궜다.


한화는 결국 10회초 점수를 뽑았다. 10회 2사 후 심우준이 볼넷으로 출루했고 오재원의 중전안타로 2사 1,2루 기회를 잡았다. 그리고 페라자가 자동고의4구로 출루하면서 2사 만루 기회가 만들어졌다. 롯데 마무리 최준용은 멀티이닝에 투구수는 40개를 향해 갔다. 그리고 문현빈의 땅볼 타구를 1루수 최항이 놓치면서 주자 2명이 모두 홈을 밟았다. 9-7로 앞서갔다.
9회 올라온 박준영이 10회에도 올라왔다. 2사 후 고승민이 솔로포를 터뜨렸지만 1점의 격차를 극복하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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