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 이정후가 연속 경기 안타 기록을 15경기로 늘렸다.
이정후는 8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일리노이주 시카고 리글리필드에서 열리는 2026 메이저리그 시카고 컵스와의 원정경기에 5번타자 겸 우익수로 선발 출전, 1회초부터 1타점 적시타를 기록하며 15경기 연속 안타 기록을 작성했다.
샌프란시스코는 케이스 슈미트(좌익수) 라파엘 데버스(1루수) 루이스 아라에즈(2루수) 윌리 아다메스(유격수) 이정후(우익수) 브라이스 엘드리지(지명타자) 맷 채프먼(3루수) 다니엘 수삭(포수) 드류 길버스(중견수) 순으로 선발 라인업을 구성했다. 선발투수로 트레버 맥도널드가 나섰다.
![[사진]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 이정후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https://file.osen.co.kr/article/2026/06/08/202606080946773069_6a26114242a62.jpg)
이에 맞서 컵스는 제임슨 타이욘이 선발 등판, 피트 크로우-암스트롱(중견수) 모이세스 발레스테로스(지명타자) 마이클 부시(1루수) 알렉스 브레그먼(3루수) 이안 햅(좌익수) 스즈키 세이야(우익수) 니코 호너(유격수) 페드로 라미레즈(2루수) 카슨 켈리(포수) 순으로 선발 라인업을 꾸렸다.
![[사진]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 이정후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https://file.osen.co.kr/article/2026/06/08/202606080946773069_6a2612181cb50.jpg)
1회초 샌프란시스코는 타이욘 상대 슈미트가 헛스윙 삼진으로 돌아섰으나 데버스가 볼넷으로 걸어나갔고, 아라에즈가 우전안타를 치고 나가 1·2루 찬스를 잡았다. 이어 아다메스가 헛스윙 삼진으로 물러난 뒤 이정후가 타이욘의 3구를 공략해 좌전안타를 뽑아내고 데버스를 홈으로 불러들였다. 샌프란시스코의 1-0 리드. 이정후는 이후 2루 도루에 성공했으나 엘드리지가 좌익수 뜬공으로 잡히며 득점을 추가하지는 못했다.
이날 경기 전까지 이정후는 14경기 연속 안타를 기록하며 57경기에서 타율 3할2푼4리(216타수 70안타) 3홈런 21타점 30득점 1도루 OPS .808을 기록, 메이저리그 타율 3위까지 올라섰다. 올해로 메이저리그 3년 차 시즌을 보내고 있는 이정후는 시즌 출발은 좋지 않았지만 타격 페이스를 서서히 끌어올렸고, 개인 최다 연속 안타 기록을 매 경기 경신하며 뜨거운 타격감을 과시하고 있다.
어느새 타격왕 경쟁까지 뛰어든 이정후는 현지 매체와의 인터뷰에서 "162경기를 치러야 하기 때문에 타이틀은 항상 마지막 경기에 결정된다고 생각한다. 지금 당장은 기뻐하고 싶지 않다. 지금의 타격감을 꾸준히 유지하며 시즌이 끝날 때 내 위치가 어디인지 확인하고 싶을 뿐이다"라고 겸손하게 얘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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