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G 연속 안타' 이정후 ML 신기록 어디까지 가나…샌프란시스코는 연장전 끝에 2-1 신승 [SF 리뷰]
OSEN 조은혜 기자
발행 2026.06.08 12: 41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 이정후가 15경기 연속 안타 기록을 작성했다. 팀은 연장 혈투 끝에 어렵사리 승리를 가져왔다. 
샌프란시스코는 8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일리노이주 시카고의 리글리필드에서 열린 2026 메이저리그 시카고 컵스와의 원정경기에서 연장 10회 끝에 2-1 신승을 거뒀다. 5번타자 겸 우익수로 선발 출전한 이정후는 4타수 1타점 1득점 1도루를 기록했고, 시즌 타율은 0.324에서 0.323으로 소폭 내려갔다.
샌프란시스코는 케이스 슈미트(좌익수) 라파엘 데버스(1루수) 루이스 아라에즈(2루수) 윌리 아다메스(유격수) 이정후(우익수) 브라이스 엘드리지(지명타자) 맷 채프먼(3루수) 다니엘 수삭(포수) 드류 길버스(중견수) 순으로 선발 라인업을 구성했다. 트레버 맥도널드가 선발투수로 나섰다.

[사진]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 이정후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에 맞서 컵스는 제임슨 타이욘이 선발 등판했고, 피트 크로우-암스트롱(중견수) 모이세스 발레스테로스(지명타자) 마이클 부시(1루수) 알렉스 브레그먼(3루수) 이안 햅(좌익수) 스즈키 세이야(우익수) 니코 호너(유격수) 페드로 라미레즈(2루수) 카슨 켈리(포수) 순으로 선발 라인업을 꾸렸다.
[사진]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 이정후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샌프란시스코가 1회초부터 선취점을 뽑아냈다. 슈미트가 헛스윙 삼진으로 돌아섰으나 데버스가 볼넷으로 걸어나갔고, 아라에즈의 우전안타로 1·2루 찬스가 만들어졌다. 아다메스는 헛스윙 삼진으로 물러났지만 이정후가 타이욘의 3구를 공략해 좌전 적시타로 데버스를 홈으로 불러들였다. 이정후의 15경기 연속 안타 기록. 이정후는 2루 도루에 성공했으나 엘드리지가 좌익수 뜬공으로 잡히며 득점을 추가하지는 못했다.
3회초에는 아라에즈가 중견수 뜬공, 아다메스가 헛스윙 삼진으로 잡힌 뒤 이정후가 2루수 땅볼로 돌아서며 삼자범퇴로 물러났고, 컵스가 3회말 1-1 균형을 맞췄다. 2사 후 켈리와 크로우-암스트롱의 연속 안타가 터지며 1·2루가 됐고, 발레스테로스가 8구의 끈질긴 승부를 벌인 끝에 중전 적시타를 치면서 켈리가 홈인, 1-1 동점이 됐다.
이후 두 팀의 추가 득점이 좀처럼 나오지 않았다. 샌프란시스코는 4회초 엘드리지 볼넷, 채프먼 내야안타로 무사 1·2루를 만들었으나 수삭의 병살타, 길버트의 3구삼진으로 기회를 살리지 못했다. 컵스 역시 4회말 햅 3루타, 호너, 라미레즈 연속 볼넷으로 2사 만루 찬스를 잡았지만 켈리가 헛스윙 삼진을 돌아섰다.
[사진]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 이정후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정후는 6회초 1사 주자 없는 상황 세 번째 타석에 들어섰으나 2루수 땅볼로 잡혔다. 7회에도 양 팀은 이렇다 할 기회를 만들지 못했고, 컵스가 8회말 아마야 볼넷 후 부시의 내야안타 때 나온 투수 실책으로 무사 1·3루 찬스를 잡았으나 브레그만의 더블플레이로 득점 실패.
샌프란시스코는 9회초 1사 주자 없는 상황 이정후가 다니엘 팔렌시아 상대 볼카운트 2-2에서 5구를 타격했으나 중견수 뜬공을 물러났고, 엘드리지 역시 좌익수 뜬공으로 잡혔다. 컵스도 9회말 키튼 윈을 상대, 스즈키 삼진 후 호너의 우전안타와 라미레즈로 끝내기 기회를 살렸으나 점수로 연결시키지 못하면서 결국 승부는 연장전으로 향했다.
그리고 10회초 승부치기에서 선두 채프먼이 우전안타로 2루에 있던 콕스를 불러들이면서 샌프란시스코가 2-1로 리드를 가져왔다. 이후 길버트의 볼넷으로 이어진 1·2루에서는 슈미트의 병살타가 나왔지만, 10회말 딜런 스미스가 실점 없이 경기를 끝내면서 샌프란시스코가 승리를 가져왔다. 
[사진]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 이정후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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