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디어 온다' ML 67홈런 최지만, 15일 울산 선수단 합류…"경기 투입은 아직" 무릎 재활 마무리 단계
OSEN 홍지수 기자
발행 2026.06.09 00: 20

메이저리그 통산 67홈런을 기록한 거포 최지만이 드디어 울산웨일즈 선수단에 합류한다.
울산웨일즈는 15일 열리는 SSG 랜더스와 홈경기를 앞두고 최지만이 팀 훈련에 합류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무릎 재활에 전념해온 최지만이 선수단을 만나 함께 운동을 한다. 다만 바로 경기에 뛸 수 있는 상태는 아니다. 아직 재활이 끝나지 않았다. 
게다가 울산웨일즈는 이날 홈경기 후 경산(삼성), 마산(NC) 등 원정 6연전을 치른다. 최지만의 동행 여부는 아직 정해지지 않았다. 좀더 재활에 전념할 것으로 보인다.

최지만. / OSEN DB

울산웨일즈는 지난 4월 23일 최지만 영입을 공식 발표하며 큰 화제를 모았다. 최지만은 템파베이 레이스를 비롯해 LA 에인절스, 밀워키 브루어스, 피츠버그 파이리츠 등 메이저리그 여러 구단에서 활약하며 풍부한 경험을 쌓은 선수다. 울산은 최지만 영입을 통해 전력 강화는 물론 선수단 전체에 긍정적인 자극을 불어넣을 것으로 기대했다.
최지만. / OSEN DB
입단 당시 최지만은 "고등학교 졸업 이후 처음으로 한국 프로야구를 울산웨일즈 소속으로 접하게 돼 감회가 새롭다"며 "많은 울산 시민들께서 야구장을 찾아주시고 유니폼 마킹도 많이 해주신다면 선수들에게 큰 힘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메이저리그에서 보여드렸던 열정적인 모습을 팬들 앞에서 다시 보여드리고 싶다"며 "퓨처스리그에도 만원 관중이 들어서는 모습을 보고 싶다. 그런 분위기를 만드는 데 기여하는 고참 선수가 되겠다"고 각오를 밝힌 바 있다.
장원진 감독 역시 기대감을 숨기지 않았다. 그는 "최지만은 메이저리그에서 검증된 경험과 경기 운영 능력을 갖춘 선수"라며 "팀에 큰 보탬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 선수단에 긍정적인 자극을 주는 것은 물론 젊은 선수들에게도 좋은 본보기가 될 선수"라고 평가했다.
최지만은 메이저리그 통산 525경기에 출전해 타율 2할3푼4리(1567타수 367안타), 67홈런, 238타점, 190득점을 기록한 강타자다. 장타력과 풍부한 빅리그 경험을 갖춘 만큼 재활을 마치고 합류하면 울산웨일즈 타선에 큰 힘이 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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