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이저리그 통산 67홈런을 기록한 거포 최지만이 드디어 울산웨일즈 선수단에 합류한다.
울산웨일즈는 15일 열리는 SSG 랜더스와 홈경기를 앞두고 최지만이 팀 훈련에 합류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무릎 재활에 전념해온 최지만이 선수단을 만나 함께 운동을 한다. 다만 바로 경기에 뛸 수 있는 상태는 아니다. 아직 재활이 끝나지 않았다.
게다가 울산웨일즈는 이날 홈경기 후 경산(삼성), 마산(NC) 등 원정 6연전을 치른다. 최지만의 동행 여부는 아직 정해지지 않았다. 좀더 재활에 전념할 것으로 보인다.

울산웨일즈는 지난 4월 23일 최지만 영입을 공식 발표하며 큰 화제를 모았다. 최지만은 템파베이 레이스를 비롯해 LA 에인절스, 밀워키 브루어스, 피츠버그 파이리츠 등 메이저리그 여러 구단에서 활약하며 풍부한 경험을 쌓은 선수다. 울산은 최지만 영입을 통해 전력 강화는 물론 선수단 전체에 긍정적인 자극을 불어넣을 것으로 기대했다.

입단 당시 최지만은 "고등학교 졸업 이후 처음으로 한국 프로야구를 울산웨일즈 소속으로 접하게 돼 감회가 새롭다"며 "많은 울산 시민들께서 야구장을 찾아주시고 유니폼 마킹도 많이 해주신다면 선수들에게 큰 힘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메이저리그에서 보여드렸던 열정적인 모습을 팬들 앞에서 다시 보여드리고 싶다"며 "퓨처스리그에도 만원 관중이 들어서는 모습을 보고 싶다. 그런 분위기를 만드는 데 기여하는 고참 선수가 되겠다"고 각오를 밝힌 바 있다.
장원진 감독 역시 기대감을 숨기지 않았다. 그는 "최지만은 메이저리그에서 검증된 경험과 경기 운영 능력을 갖춘 선수"라며 "팀에 큰 보탬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 선수단에 긍정적인 자극을 주는 것은 물론 젊은 선수들에게도 좋은 본보기가 될 선수"라고 평가했다.
최지만은 메이저리그 통산 525경기에 출전해 타율 2할3푼4리(1567타수 367안타), 67홈런, 238타점, 190득점을 기록한 강타자다. 장타력과 풍부한 빅리그 경험을 갖춘 만큼 재활을 마치고 합류하면 울산웨일즈 타선에 큰 힘이 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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