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으 1승 상대로 여기는 남아공도 우리를 1승 제물로 본다.
홍명보 감독이 이끄는 축구대표팀은 오는 25일 오전 10시(한국시간) 멕시코 몬테레이 스타디움에서 개최되는 2026 FIFA 북중미월드컵 A조 3차전에서 남아프리카공화국(남아공)을 상대한다.
FIFA 랭킹 60위 남아공은 미지의 상대다. 한국과 한 번도 붙어본 적이 없다. 번리에서 뛰는 공격수 라일 포스터 같은 선수가 있지만 대부분의 선수들이 자국리그에서 뛴다. 남아공은 2002년 한일월드컵에서 최종 17위를 차지한 것이 최고성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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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은 남아공전에서 당연히 승리할 것이라 생각한다. 문제는 남아공도 한국을 1승 상대로 여긴다는 점이다.
휴고 브로스 감독은 8일 멕시코 파추카에서 가진 기자회견에서 “솔직히 조추첨 시기에는 한국축구에 대해 아는 것이 아무것도 없었다. 지난 몇 달간 한국의 팀과 선수에 대해 조사했다. 하지만 한국선수들은 잘 모른다. 이름이 너무 어렵기 때문”이라며 다소 성의없는 대답을 했다.
이어 브로스는 “하지만 한국이라는 팀이 어떻게 경기하는지는 알고 있다. 한국이나 일본 처럼 규율이 잡힌 팀은 상대하기 어렵다. 피지컬도 좋고 강한 팀”이라고 평가했다. 한국선수 이름은 잘 몰라도 한국이 펼치는 전술은 연구했다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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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로스는 남아공의 32강 진출을 자신했다. 그는 “한국, 체코, 멕시코가 아르헨티나, 스페인, 프랑스 같은 탑팀이 아니다. 그런 팀을 이기기는 쉽지 않다. 하지만 우리 조는 팀간 전력차가 적다. 승점 3점만 따도 32강에 갈 수 있다”면서 한국을 승점 자판기로 생각했다. / jasonseo34@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