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수근 "母? 무속인이지만 부끄러울 것 없다, 늘 당당해" ('무물보') [순간포착]
OSEN 최지연 기자
발행 2026.06.08 21: 42

방송 시청 후 작성된 리뷰 기사입니다.
코미디언 이수근이 다시 한 번 어머니의 직업을 밝혔다. 
8일 방송된 KBS Joy '무엇이든 물어보살'(이하 '무물보') 368회에는 26년째 무속인의 길을 걷고 있는 사연자와 그를 보며 자신의 경험을 고백한 이수근의 모습이 담겼다. 

'무물보' 방송

이날 사연자는 "초등학교 5학년인 아들이 친구들에게 '우리 아빠는 무속인이야'라고 말했다가 '사이비 아니냐'는 말을 들었다"고 고민을 토로했다. 
그는 "아들이 집에 와서 사이비가 뭐냐고 묻는데 가슴이 무너지는 것 같았다. 제가 선택한 길을 바꿀 수 없기에 더 마음이 아팠다"며 며칠간 속상한 마음에 눈물을 흘렸다고 전했다. 
'무물보' 방송
이에 이수근은 "저도 어머니가 무속인이시다. 방송에 밝힌 지도 꽤 오래 되었다"며 "제가 아들의 마음을 누구보다 잘 안다"고 공감했다. 
이수근은 "학교에서 부모님 직업을 적는 칸에 무속인이라고 썼다가 거짓말 하지 말라면서 혼난 적도 있다. 손바닥 맞고 그랬다"며 "중학생 때부터는 어머니 직업을 '상업'이라고 적었다. 그때는 프리랜서라는 개념도 없었지 않냐"고 털어놓았다. 
그는 “어릴 적 어머니가 신당을 보지 못하게 오락실에 다녀오라고 돈을 쥐여 주시곤 했지만, 난 늘 당당했다”며 "시간이 지나면 아들도 자연스럽게 자신만의 방식으로 받아들이게 될 것이다. 벌써부터 너무 걱정하지 않았으면 좋겠다"고 위로해 눈길을 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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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무엇이든 물어보살' 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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