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마마무가 데뷔 12주년을 맞아 솔직한 싸움 일화를 공개하며 끈끈한 팀워크를 자랑했다.
8일 공개된 유튜브 채널 '짠한형 신동엽'에는 '마마무 솔라 문별 휘인 화사 [짠한형 EP.148] 마마무가 뭉쳤는데 뭔들 못해'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이날 마마무 멤버들은 데뷔 초부터 지금까지 있었던 다양한 에피소드를 털어놓으며 웃음을 안겼다.특히 문별은 솔라와의 관계에 대해 "맨정신으로 싸웠다"고 고백했다. 술을 전혀 마시지 않는 솔라 탓에 술자리에서 화해할 기회도 없었다는 것.이에 솔라는 "옛날에는 많이 싸웠다"며 "그때는 어려서 체력이 됐는데 이제는 나이가 드니까 싸울 체력도 없다"고 웃었다.이어 "이제는 말로만 하는데 그것도 체력 소모가 된다"고 덧붙여 폭소를 자아냈다.

화사는 오히려 자주 싸우는 것이 건강한 관계라고 강조했다.화사는 "열심히 싸우는 게 좋다"며 "우리는 진짜 열심히 싸웠다. 숙소 방이 헤집어질 정도였다"고 털어놨다.그러면서 "그래서 지금은 오히려 너무 편하다"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특히 중학교 시절부터 절친으로 알려진 화사와 휘인의 주먹다짐 일화도 공개됐다.화사는 "한 번 크게 싸운 적이 있다. 심지어 술도 마신 상태였다"고 회상했다.휘인은 "처음에는 서로 껴안고 난리였는데 감정이 격해졌다"며 "지금은 이유도 기억 안 나는데 치고받고 발로 차면서 싸웠다"고 밝혀 모두를 놀라게 했다.이어 "화사는 필름이 끊기는 스타일"이라며 "나는 정확히 기억하는데 화사는 기억이 다르더라"고 폭로해 웃음을 안겼다.

두 사람은 이후 일주일 넘게 서먹한 시간을 보냈지만 결국 화해했다고.당시 상황을 지켜봤던 솔라는 "다음 날 스케줄이 있었는데 둘이 직접 말은 안 하고 계속 나를 통해서만 전달했다"고 떠올렸다.이어 "공항에서도 따로 걷고 눈도 안 마주쳤다. 무슨 일인지 몰라서 빨리 화해했으면 좋겠다고 생각했다"고 말했다.하지만 얼마 지나지 않아 두 사람이 다시 손을 잡고 다니는 모습을 보고 안도했다고 덧붙였다.

이를 들은 신동엽은 "계속 참고 쌓아두다가 한 번에 폭발하면 더 위험하다"며 "건강한 관계는 서로 이야기하고 풀어가는 관계"라고 조언했다.
누리꾼들 역시 "12년 동안 팀을 유지한 이유가 있었네", "싸울 만큼 싸워서 더 단단해진 것 같다", "진짜 가족 같은 관계", "오히려 솔직해서 오래 가는 듯", "불화설이 아니라 우정 증명"이라는 반응을 보였다.
한편 마마무는 올해 데뷔 12주년을 맞아 변함없는 우정과 팀워크를 보여주며 팬들과 활발한 소통을 이어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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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짠한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