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8월 결혼을 앞둔 개그우먼 겸 가수 김나희가 설레임 가득한 마음을 전했다.
최근 TV CHOSUN ‘조선의 사랑꾼’은 최근 5주년을 맞이해 다양한 스타들이 출연한 노래자랑 녹화를 마쳤다.
TV CHOSUN ‘조선의 사랑꾼’은 각양각색 사랑꾼들의 좌충우돌 러브스토리를 날 것 그대로 전하는 극사실주의 다큐 예능이다. 2022년 9월, 최성국이 결혼을 허락 받으러 가는 내용을 담은 추석 특집 프로그램으로 시청자들과 처음 만난 ‘조선의 사랑꾼’은 이후 정규 편성된 뒤 매주 월요일 밤 시청자들과 만나고 있다.

그동안 ‘조선의 사랑꾼’과 인연이 닿은 많은 스타들이 이날 노래자랑에 출전한 가운데 오는 8월 결혼을 앞둔 김나희를 만나 이야기를 나눴다.
김나희와 ‘조선의 사랑꾼’의 인연은 지난해 6월 방송까지 거슬러 올라간다. 당시 김나희는 김학래·임미숙 부부의 아들 김동영과 소개팅을 했지만 연인으로 발전하진 못했다. 그로부터 약 1년 만인 지난 4월, 김나희는 맥킨지 출신 사업가와 결혼 소식을 전했다.
대중들의 입장에서는 김나희의 결혼이 그야말로 ‘깜짝’이었기에 김동영과 소개팅 당시에도 예비 신랑과 만나고 있었던 게 아니냐는 추측이 제기되기도 했다. 이른바 ‘방송용 소개팅’이 아니었냐는 의문에 김나희는 “방송에는 그렇게 나갔지만, 녹화 후 1~2주 정도 있다가 예비 신랑을 만났다. 자만추(자연스러운 만남 추구)처럼 정말 자연스럽게 만났다. ‘조선의 사랑꾼’ 출연이 저를 되돌아보는 계기를 만들어줬고, 사람을 만날 때 어떤 태도를 가져야 하는지 깨닫게 됐는데 그 이후 남편이 될 사람을 만나 신기했다”고 말했다.
김나희는 맥킨지 출신 예비 신랑에 대해 “이상형 그 자체”라며 “착하고, 똑똑하고, 다정다감하고, 잘생겼다. 정말로 육각형의 남자”라며 웃었다.
김나희는 ‘사랑꾼’에 대해 “인생을 살면서 사람을 대할 때 ‘사랑’이라는 필터를 씌우게 되는데, 사랑꾼은 상대를 이해하는 너른 마음을 가지고, 세상을 유연하게 바라보는 안경을 쓴 사람이라고 생각한다. 저도 그렇게 살아가려고 노력 중이고, 예비 신랑은 당연히 사랑꾼이다”라고 말했다.

현재 결혼 준비로 바쁘게 하루 하루를 보내고 있는 김나희. 그는 “정말 정신이 없다. 결혼식이 8월일아 덥지 않을까 걱정도 많다. 그러나 결혼 후 일을 놓지는 않을 거다. 인생의 대소사를 겪으면서 더 성숙해진 모습을 보여드리고 싶다”고 말했다.
개그맨으로 데뷔해 ‘미스트롯’을 거쳐 가수로 활동하고 있는 김나희는 “하고 싶은 게 많은데 도전해보지 않으면 후회할 것 같은 게 제 성격이다”라며 “앞으로 도전하고 싶은 건 ‘엄마’다. 결혼에 대해 긍정적이긴 했지만 막연한 두려움도 있었는데 , 아이 엄마가 된다는 게 제일 두려웠던 것 같다. 내가 내 앞길도 잘 헤쳐나가지 못하는데 엄마가 되면 잘할 수 있을까 싶기도 하지만 도전해보려고 한다. 그렇다고 지금 임신 상태는 아니고, 결혼 후부터 엄마가 되는 도전을 해보려고 한다”고 웃었다. /elnino8919@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