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드컵 위해 NASA 기술까지' 네이마르, 부상 복귀 총력..."잘 진행 중"
OSEN 정승우 기자
발행 2026.06.09 13: 10

네이마르(34, 산투스)의 월드컵 출전 가능성이 다시 높아지고 있다. 종아리 부상으로 북중미 월드컵 초반 결장이 우려됐지만, 브라질축구협회가 순조로운 회복 소식을 전하며 복귀 기대감을 키웠다.
브라질축구협회는 9일(한국시간) 공식 성명을 통해 "네이마르가 추가 검사를 받았다. 검사 결과 예상 범위 내에서 치료가 잘 진행되고 있다"라며 "대표팀 의료진이 계획한 회복 및 체력 준비 과정을 계속 이어갈 예정"이라고 발표했다.
최근 실시한 자기공명영상(MRI) 검사에서도 부상 부위 상태가 호전된 것으로 확인됐다. 브라질 대표팀은 네이마르의 회복 경과를 지속적으로 관찰하며 월드컵 일정에 맞춰 복귀 시점을 조율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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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마르는 지난달 카를로 안첼로티 감독이 발표한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 최종 엔트리 26명에 포함됐다. 안첼로티 감독 체제에서 처음으로 대표팀에 복귀하며 개인 통산 네 번째 월드컵 출전을 눈앞에 뒀다.
하지만 대표팀 소집 직후 실시한 정밀 검사에서 종아리 근육 2도 손상이 확인됐다. 이로 인해 파나마전(6-2 승)과 이집트전(2-1 승) 두 차례 평가전에 모두 결장하며 월드컵 출전 여부에도 물음표가 붙었다.
그럼에도 안첼로티 감독은 네이마르를 향한 신뢰를 거두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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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첼로티 감독은 부상에도 불구하고 네이마르를 최종 명단에서 제외하지 않았고, 조별리그 초반 복귀 가능성을 꾸준히 언급해 왔다. 그는 최근 인터뷰에서 "1차전에 뛰지 못하더라도 2차전에는 출전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브라질 매체들은 네이마르가 재활 과정에서 반중력 트레드밀 훈련을 활용하고 있다고 전했다.
원풋볼은 "네이마르가 종아리 부상 치료를 위해 미국 항공우주국(NASA)에서 개발된 기술을 사용하고 있다"라고 소개했다. 다만 이는 특별한 치료법이라기보다 반중력 환경을 조성해 부상 부위에 가해지는 충격을 최소화한 상태에서 러닝 훈련을 실시하는 장비다.
해당 장비는 이미 세계 축구계에서 10년 이상 널리 활용되고 있으며 브라질 일부 클럽에서도 사용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네이마르는 브라질 대표팀 역사상 최다 득점자다. A매치 128경기에서 79골을 기록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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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는 지난 2023년 10월 우루과이와 월드컵 남미 예선 경기에서 왼쪽 무릎 전방십자인대와 반월판 부상을 당하며 긴 재활에 들어갔다. 오랜 공백 끝에 대표팀 복귀에 성공했지만 이번에는 종아리 부상이 발목을 잡았다.
현재 네이마르는 한국시간 14일 열리는 모로코와의 북중미 월드컵 조별리그 C조 1차전 출전을 목표로 몸 상태를 끌어올리고 있다.
브라질 입장에서는 희소식이다. 월드컵 통산 네 번째 도전에 나서는 네이마르가 순조롭게 회복세를 보이면서 안첼로티 감독 역시 핵심 공격 자원의 복귀를 기대할 수 있게 됐다. /reccos23@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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