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성문 이러려고 미국 갔나, 멀티히트 치고도 2G 연속 결장 충격…SD 짜릿한 역전극, SONG만 못 즐겼다
OSEN 이후광 기자
발행 2026.06.09 14: 15

송성문(샌디에이고 파드리스)이 또 벤치만 달궜다. 
샌디에이고 파드리스는 9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디에이고 펫코파크에서 열린 2026 메이저리그 신시내티 레즈와의 홈 3연전 첫 경기에서 6-2 역전승을 거뒀다. 
내셔널리그 서부지구 3위 샌디에이고는 3연전 기선을 제압하며 2위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와 승차를 지웠다. 시즌 34승 31패. 반면 5연패에 빠진 중부지구 최하위 신시내티는 31승 34패가 됐다. 

[사진] 송성문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샌디에이고는 신시내티 좌완 선발 앤드류 애보트를 맞아 페르난도 타티스 주니어(2루수) 잭슨 메릴(중견수) 타이 프랜스(1루수) 매니 마차도(3루수) 잰더 보가츠(유격수) 개빈 시츠(지명타자) 제이스 보웬(우익수) 사마드 테일러(좌익수) 프레디 페르민(포수) 순의 선발 라인업을 꾸렸다. 
전날 뉴욕 메츠와 홈경기에서 결장한 송성문이 2경기 연속 선발 명단에 이름을 올리지 못했다. 송성문은 7일 메츠전에서 2타수 2안타 1볼넷 2득점 1도루로 강렬한 임팩트를 남겼지만, 8일 결장, 9일 선발 제외라는 안타까운 결과를 맞이했다. 
이에 맞서는 신시내티는 샌디에이고 선발 워커 뷸러 상대 블레이크 던(중견수) JJ 블러데이(좌익수) 살 스튜어트(1루수) 나다니엘 로우(지명타자) 에우제니오 수아레즈(3루수) 노엘비 마르테(우익수) 맷 맥클레인(유격수) 타일러 스티븐슨(포수) 에드윈 아로요(2루수) 순의 오더를 제출했다. 
선취점부터 샌디에이고 차지였다. 3회말 선두타자로 나선 페르민이 좌중월 선제 솔로홈런을 쏘아 올리며 0의 균형을 깼다. 시즌 3호. 
신시내티가 5회초부터 반격에 나섰다. 2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블러데이가 인정 2루타로 득점권 찬스를 만든 가운데 스튜어트가 중견수 방면으로 1타점 동점 적시타를 때려냈다. 
6회초에는 선두타자 마르테가 좌전안타와 2루 도루로 무사 2루 득점권 밥상을 차린 뒤 맥클레인의 좌익수 뜬공에 3루로 이동했다. 이어 스티븐슨이 침착하게 볼넷을 골라냈고, 아로요가 중견수 희생플라이로 2-1 리드를 이끌었다. 
승부처는 7회말이었다. 선두타자 보가츠가 인정 2루타로 물꼬를 튼 상황에서 시츠가 좌측으로 1타점 2루타를 날리며 2-2 동점을 만들었다. 이후 보웬의 번트 안타로 계속된 무사 1, 3루에서 테일러가 다시 1루수 쪽으로 절묘한 번트 안타를 치며 3루주자 시츠를 홈으로 불러들였다. 결승타를 친 순간이었다. 
샌디에이고는 이에 그치지 않고 8회말 2사 2, 3루 찬스에서 테일러의 2타점 적시타, 테일러의 2루 도루에 이은 페르민이 1타점 적시타를 묶어 3점을 더 뽑았다. 
송성문은 끝내 그라운드를 밟지 못하며 시즌 20경기 타율 1할9푼4리 4타점 5득점 3도루에 그대로 머물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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