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싱어게인4' 故 김윤설, 100일 기념 라방이 마지막…'보이스 키즈' 우승 그 가수 [Oh!쎈 이슈]
OSEN 장우영 기자
발행 2026.06.09 15: 25

‘보이스 코리아 키즈’ 우승으로 어린 시절부터 주목 받았던 가수 김윤설이 하늘의 별이 됐다.
밴드 타카피 보컬 김재국은 지난 8일 자신의 SNS를 통해 “‘싱어게인4’ 6호 가수로 함께 출연한 김윤설 님이 하늘나라로 가셨다”라며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빈다”고 밝혔다.
작곡가 프로디 또한 자신의 SNS를 통해 “설이가 하늘나라에 갔어요. 핸드폰이랑 모든 게 잠겨 있어서 알릴 수 없어 SNS에 공유합니다. 설이 가는 길 외롭지 않게 함께해주세요”라며 부고를 알렸다.

김윤설 SNS

김윤설의 사인은 알려지지 않은 가운데 프로디(남궁은주)는 함께 축가를 부른 영상을 공개하며 “같이 축가했던 게 벌써 7년 전이야. 하늘에서는 마음껏 너 하고 싶은 음악 전부해. 내가 작곡한 노래도 불러줘서 고맙고 미안해 잘가”라고 추모했다.
특히 프로디는 자신이 만들고 김윤설이 부른 ‘너의 흔적에 이제 안녕이라 해’의 한 구절 ‘다른 선택의 여지는 없던 걸까’를 게시물로 올리며 의미심장함을 자아냈다.
김윤설 SNS
1998년생 김윤설은 개명하기 전 이름인 김명주로 2013년 방송된 Mnet ‘보이스 키즈’에 출연해 ‘못다핀 꽃 한송이’ 무대로 최종 우승을 차지했다. 그해 첫 싱글 ‘남과 여’를 발매하고, 이듬해 두 번째 싱글 ‘Finally Good-Bye’를 발매한 그는 2020년 ‘보이스 코리아 2020’에 출연하며 독보적인 목소리를 자랑했다.
특히 김윤설은 지난 1월 종영한 JTBC ‘싱어게인4’에 6호 가수로 출연했다. ‘가가 가가 가수’로 자신을 소개한 김윤설은 과거의 영광이 아닌 더 성장한 음악을 보여주겠다는 당찬 포부를 안고 등장했고, ‘오디션 최강자조’로 등장해 키스오브라이프의 ‘Bad New’를 불러 1라운드를 통과했으나 2라운드 팀 대항전에서는 아쉽게 탈락했다.
김윤설은 ‘싱어게인4’ 탈락 이후에도 가수로서의 삶을 놓지 않았다. “감사했습니다. 포기하지 않고 계속 음악 하겠습니다”라는 소감을 전한 김윤설은 지난 4월 틱톡 계정을 개설하고 라이브로 팬들과 소통했다. 지난 7일, 채널 개설 100일을 기념했던 김윤설은 이 방송을 끝으로 더 이상 시청자들과 만나지 못하게 되면서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김윤설의 입관식은 지난 8일이었으며, 발인은 9일 오전 엄수됐다. 고인의 장지는 성남 영생원이다. /elnino8919@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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