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왜 신인이라고 생각 못했지?” 감독이 착각할 정도로 남다르다, 1R 신인 데뷔전 어떨까 [오!쎈 잠실]
OSEN 길준영 기자
발행 2026.06.09 17: 46

프로야구 SSG 랜더스 이숭용 감독이 신인 김민준의 호투를 기대했다. 
이숭용 감독은 9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2026 신한은행 SOL Bank KBO리그’ LG 트윈스와의 경기 전 인터뷰에서 신인 김민준에 대한 질문을 받고 올해 1군에 데뷔한 최윤석으로 착각해 대답을 했다. 김민준에 대한 질문이라는 말을 들은 이숭용 감독은 “오늘 (김)민준이가 선발투수인데 왜 신인이라는 생각이 안들었는지 모르겠다. 그만큼 미국 캠프에서부터 남달랐다”며 웃었다. 
2026 신인 드래프트 1라운드(5순위) 지명으로 SSG에 입단한 김민준은 퓨처스리그에서 3경기(8⅔이닝) 평균자책점 8.31을 기록했다. 이날 경기에서 선발투수로 등판하며 KBO리그 데뷔전을 치른다. 

SSG 랜더스 김민준. /OSEN DB

이숭용 감독은 “구종이나 마운드 운영을 보면 신인 같지 않은 느낌이다. 봉중근 2군 투수코치와 통화를 했을 때도 근래 자기가 본 신인중에서는 질문하는 수준이나 다른 부분들이 다르다고 얘기를 하더라. 2군 최근 등판에서는 빗맞은 안타 등이 나와 고전했지만 충분히 1군에서 경쟁력이 있을거라는 얘기를 들었다”고 이야기했다. 
SSG 랜더스 김민준. /OSEN DB
김민준은 이날 경기에 등판하면 선발 로테이션상 일요일에 또 한 번 선발투수로 나가야 한다. 이숭용 감독은 “벌써 주 2회 등판은 어려울 것 같다. 부상에서 돌아온지 얼마 되지 않았다. 다른 방법을 생각하려고 한다”면서 “오늘 경기에서는 70구에서 많으면 80구 정도를 생각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민준이를 엔트리에서 제외할 생각은 없다”고 말한 이숭용 감독은 “일부러 민준이를 한 번도 보지 않았다. 감독을 보면 더 긴장할 것 같았다. 그냥 일요일에 준비를 잘하라는 말만 했다”면서 “그만큼 신뢰가 있다. 오늘 못해도 2군에 가지는 않을 것”이라며 김민준의 좋은 투구를 자신했다. 
SSG는 박성한(유격수) 최지훈(중견수) 기예르모 에레디아(좌익수) 김재환(지명타자) 전의산(1루수) 조형우(포수) 김성욱(우익수) 정준재(2루수) 최윤석(3루수)으로 선발 라인업을 구성했다. 
최정은 왼쪽 고관절 부상을 당해 경기에 나서지 못하고 있다. 이숭용 감독은 “검사를 했을 때는 큰 문제가 없다. 그런데 어떤 포지션, 어떤 위치에 가면 딱 걸리는게 있는 것 같다. 그게 조금 불안하니까 본인도 너무 답답해 한다. 차라리 어디가 확실히 안좋으면 엔트리에서 빼고 회복을 할텐데 고민이다. 조금 더 시간을 줘야 할 것 같다”고 말했다.
9일 오후 서울 잠실구장에서 ‘2026 신한은행 SOL Bank KBO리그’ LG 트윈스와 SSG 랜더스의 경기가 진행됐다.이날 LG는 임찬규를, SSG는 김민준을 선발투수로 내세웠다.경기 앞두고 LG 김정준 코치가 SSG 최정과 이야기를 나누고 있다.   2026.06.09 / soul1014@osen.co.kr
/fpdlsl72556@osen.co.kr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