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탄소년단 ‘SWIM’, 발매 11주차인데...美 빌보드 ‘핫 100’서 역주행
OSEN 최이정 기자
발행 2026.06.10 07: 24

방탄소년단(BTS)이 미국 빌보드 메인 차트에서 짜릿한 ‘역주행’ 신화를 새로 쓰고 있다.
9일(현지시간) 미국 음악 전문 매체 빌보드가 발표한 최신 차트(6월 13일 자)에 따르면, 방탄소년단의 정규 5집 ‘아리랑’(ARIRANG)의 타이틀곡 ‘SWIM’은 메인 싱글 차트 ‘핫 100’에서 지난주 대비 3계단 상승한 41위를 기록했다. 지난 5월 30일 자 차트에서 55위를 기록했던 이 곡은 일주일 만인 6월 6일 자 차트에서 11계단 반등하며 44위로 치고 올라온 데 이어, 이번 주 또다시 순위를 끌어올리며 2주 연속 역주행이라는 대기록을 완성했다. 신곡들이 쏟아지는 빌보드 차트에서 발매 11주 차에 이 같은 상승세를 보이는 것은 탄탄한 대중성과 거대한 팬덤의 화력이 뒷받침되지 않으면 불가능하다.
앞서 방탄소년단은 이번 앨범 ‘아리랑’과 타이틀곡 ‘SWIM’으로 ‘빌보드 200’과 ‘핫 100’ 동시 1위라는 대기록을 달성했다. 메인 앨범 차트인 ‘빌보드 200’에서도 이번 주 11위를 차지하며 여전히 최상위권에서 강력한 존재감을 발하고 있다.

또한 ‘SWIM’은 이번 주 ‘글로벌 200’ 5위, ‘글로벌(미국 제외)’ 2위를 기록하며 11주 연속 탑5 자리를 굳건히 지켰다. 특히 ‘글로벌(미국 제외)’ 차트에서는 타이틀곡뿐만 아니라 신보에 수록된 가창곡 13개 트랙 전곡이 11주 연속으로 차트인하는 기염을 토했다. 
특히 ‘SWIM’은 지난주 ‘글로벌(미국 제외)’에서 통산 8번째 정상을 밟으며 2026년 발표곡 중 최다 1위 신기록을 수립했다. 이는 방탄소년단의 메가 히트곡 ‘Dynamite’가 보유한 자체 역대 최장기간 1위 기록과 타이다. 이로써 방탄소년단은 해당 차트에서만 통산 8개의 1위 곡을 배출하며 배드 버니(Bad Bunny), 테일러 스위프트(Taylor Swift) 등 글로벌 팝스타들이 세운 기록(4곡)을 무려 2배 차이로 앞지르게 됐다.
더불어 ‘SWIM’은 ‘팝 에어플레이’ 13위, ‘어덜트 팝 에어플레이’ 18위 등 주요 라디오 차트에 고루 이름을 올렸다. 이는 코어 팬덤을 넘어 미국 현지 대중의 일상 속에 방탄소년단의 음악이 깊숙이 스며들었음을 보여주는 대목이다. 여기에 지난 2017년 발매된 ‘MIC Drop’ 역시 ‘월드 디지털 송 세일즈’에 2주 연속 재진입하며 통산 165주간 차트인을 이어가고 있다.
전 세계 차트를 뒤흔든 방탄소년단은 이제 국내 팬들을 만나기 위해 발걸음을 옮긴다. 이들은 오는 12일과 13일 양일간 부산 아시아드 주경기장에서 ‘BTS WORLD TOUR ‘ARIRANG’ IN BUSAN’을 개최하고 국내 팬들과 뜨겁게 호흡한다. 공연 둘째 날인 6월 13일은 방탄소년단의 데뷔 13주년 기념일이다. 이를 축하하기 위해 매년 열리는 축제 ‘2026 BTS FESTA’도 함께 개최될 예정이어서 부산은 물론 전 세계가 보랏빛 축제의 장으로 물들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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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빅히트 뮤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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