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소휘 19점 폭발! 한국 여자배구, 개최국 필리핀도 셧아웃…3연승 질주
OSEN 손찬익 기자
발행 2026.06.10 08: 50

한국 여자배구 대표팀이 홈팀 필리핀마저 완파하며 2026 아시아배구연맹(AVC) 네이션스컵 3연승을 질주했다.
차상현 감독이 이끄는 대표팀은 지난 10일 필리핀 캔돈시티에서 열린 대회 조별리그 A조 3차전에서 필리핀을 세트 스코어 3-0(25-16, 25-18, 25-22)으로 제압했다.
이로써 한국은 키르기스스탄, 우즈베키스탄, 필리핀을 차례로 꺾으며 조별리그 3전 전승을 기록했다. 세 경기 모두 한 세트도 내주지 않는 완벽한 경기력을 선보이며 승점 9로 A조 선두 자리를 굳게 지켰다.

주장 강소휘가 공격의 선봉에 섰다. 강소휘는 양 팀 통틀어 최다인 19점을 기록하며 승리를 이끌었다. 강력한 공격은 물론 서브 에이스 3개와 블로킹 1개까지 더하며 공수 양면에서 존재감을 발휘했다.
이번 대회는 국제배구연맹(FIVB) 발리볼네이션스리그(VNL)에 출전하지 않는 국가들이 참가하는 대회다. 지난해 VNL에서 강등된 한국은 이번 대회를 통해 국제 경쟁력 회복과 우승에 도전하고 있다.
특히 VNL에 출전 중인 일본, 중국, 태국이 불참한 가운데 한국은 강력한 우승 후보로 평가받고 있다. 12개국이 참가한 이번 대회는 2개 조로 나뉘어 조별리그를 치른 뒤 각 조 상위 2개 팀이 준결승에 진출한다.
기분 좋은 3연승을 달린 한국은 11일 호주, 12일 대만과 차례로 맞붙으며 조별리그 전승 행진에 도전한다. /what@osen.co.kr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