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리스티아누 호날두(41, 알 나스르)의 탐욕은 계속된다. 호날두는 포르투갈 대표팀에서 은퇴할 생각도 없고 후보로 물러날 생각도 없다.
호베르투 마르티네스 포르투갈대표팀 감독은 10일(한국시간) 열린 기자회견에서 “우리 주장인 호날두는 모든 면에서 모범을 보여주는 선수”라며 “그는 하루 24시간 대표팀을 위해 모든 것을 바친다”고 말했다.
이어 “호날두를 비롯한 선수들은 미래를 생각하지 않는다. 축구에서는 부상도 있고 선수 스스로 통제할 수 없는 일도 일어난다”며 “지금의 목표는 훈련과 경기력 향상, 그리고 대표팀 유니폼에 대한 자부심을 보여주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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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1세의 호날두는 이번 2026 FIFA 월드컵에서 사상 최초로 6번째 월드컵 본선 무대를 밟는다. 아직 월드컵 우승 경험이 없는 그는 선수 경력 마지막 퍼즐인 월드컵 트로피에 다시 도전한다.
호날두는 A매치 통산 227경기 143골로 남자 축구 국가대표 역사상 최다 출전·최다 득점 기록을 모두 보유하고 있다. 그는 2003년 포르투갈 대표팀 데뷔 이후 20년이 넘도록 대표팀의 상징으로 활약 중이다.
현재 알나스르 FC 소속인 호날두는 최근 사우디 프로리그 우승도 경험했다. 다만 대표팀 은퇴 시점에 대해서는 아직 공식적으로 언급하지 않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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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르투갈은 11일 나이지리아와 월드컵 전 마지막 평가전을 치른다. 경기는 포르투갈 레이리아에서 열리며, 자국 팬들 앞에서 치르는 호날두의 마지막 대표팀 경기일 가능성도 제기되고 있다.
하지만 마르티네스 감독은 의미 부여보다 선수단 점검에 초점을 맞췄다. 그는 “이번 경기에서는 11명의 교체를 활용해 최대한 많은 선수들에게 출전 시간을 줄 계획”이라며 “우리의 최우선 목표는 선수들을 최고의 상태로 월드컵행 비행기에 태우는 것”이라고 밝혔다.
마르티네스 감독은 “나이지리아는 스타일은 다르지만 아프리카 특유의 강한 피지컬과 압박을 가진 팀”이라며 “월드컵을 준비하는 데 매우 좋은 테스트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 jasonseo34@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