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IFA 월드컵 공식 앤섬 울린 EJAE의 한국어, K팝 새 역사-홍명보호 힘 받는다[과달라하라 ON!]
OSEN 우충원 기자
발행 2026.06.11 07: 00

2026 FIFA 북중미 월드컵의 공식 주제가가 공개됐다. 전설적인 테너 안드레아 보첼리와 세계적인 DJ 데이비드 게타, 그래미 수상자인 메건 디 스탤리언 그리고 한국계 싱어송라이터 EJAE가 함께한 곡이다.
국제축구연맹(FIFA)은 11일(이하 한국시간) 2026 FIFA 북중미 월드컵 공식 주제가 'DNA'를 발표했다.
'DNA'는 2026 북중미 월드컵을 상징하는 공식 앤섬으로 캐나다, 멕시코, 미국 3개국에서 공동 개최되는 이번 대회의 정체성과 메시지를 담아냈다. FIFA는 "축구가 단순한 스포츠를 넘어 전 세계를 연결하는 힘이라는 점을 표현한 곡"이라고 설명했다.

넷플릭스 ‘케이팝 데몬 헌터스’ 아카데미 수상 기념 간담회가 1일 서울 용산구 CGV용산아이파크몰에서 열렸다.이날 기자간담회에는 매기 강 감독, 크리스 애플한스 감독, 이재, IDO(이유한, 곽중규, 남희동)가 참석했다.가수 이재가 포즈를 취하고 있다. 2026.04.01 /cej@osen.co.kr

특히 이번 곡에는 한국계 아티스트 EJAE가 참여해 눈길을 끈다.
EJAE는 FIFA를 통해 "공식 월드컵 앤섬에 참여하게 돼 정말 큰 의미가 있다"면서 "무엇보다 곡에 한국어 가사를 직접 넣을 수 있었다는 점이 특별했다. 세계적인 무대에서 한국을 대표할 수 있어 영광"이라고 밝혔다.
이어 "어린 시절 가장 강렬한 기억 중 하나는 2002 한일 월드컵이었다. 서울 거리에서 서로 모르는 사람들이 함께 응원하고 포옹하며 기뻐하는 모습을 아직도 잊지 못한다"며 "그때 느꼈던 하나 됨의 감정이 월드컵의 진정한 의미라고 생각한다"고 설명했다.
이번 앤섬의 제목인 'DNA'는 축구가 선수와 팬들의 삶 속에 깊이 자리하고 있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
가사에는 "축구는 단순한 경기가 아니다. 우리의 DNA다(It’s more than just a game, it’s our DNA)"라는 메시지가 담겼다. FIFA는 이를 통해 세대와 국가를 넘어 축구가 만들어내는 연대와 열정을 표현했다고 소개했다.
안드레아 보첼리도 특별한 소감을 전했다.
그는 "축구는 어린 시절부터 내 삶의 일부였다"며 "월드컵 공식 앤섬을 부르고 개막식에 참가하게 된 것은 큰 영광"이라고 말했다.
또 "멕시코시티는 언제나 따뜻하게 맞아준 도시"라며 "전 세계 팬들을 위해 노래할 수 있게 돼 기쁘다"고 전했다.
'DNA'는 월드컵 개막을 하루 앞둔 12일 멕시코시티에서 열리는 개막식에서 처음으로 공개 무대를 갖는다. 보첼리와 EJAE가 직접 무대에 올라 전 세계 팬들 앞에서 노래를 선보일 예정이다.
2026 북중미 월드컵에 참가하는 한국 축구국가대표팀이 9일(한국시각) 멕시코 과달라하라 인근 사포판의 치바스 베르데 바예에서 훈련을 진행했다.한국은 과달라하라에서 체코와 멕시코를 차례로 상대한 뒤 조별리그 마지막 경기를 치른다.손흥민이 훈련을 하고 있다. 2026.06.09 /sunday@osen.co.kr
FIFA는 이번 곡이 48개국 체제로 확대된 첫 월드컵이자 역대 최대 규모로 열리는 2026 북중미 월드컵을 상징하는 음악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편 2026 FIFA 북중미 월드컵은 멕시코, 미국, 캐나다 3개국 16개 도시에서 열리며 대한민국은 체코, 멕시코, 남아프리카공화국과 함께 A조에 편성돼 조별리그를 치른다. /10bird@osen.co.kr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