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람의 손자' 이정후(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 외야수)가 18경기 연속 안타 행진을 이어갔다.
이정후는 11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프란시스코 오라클 파크에서 열린 워싱턴 내셔널스와의 홈경기에 5번 우익수로 선발 출장했다.
로비 레이를 선발 투수로 내세운 샌프란시스코는 유격수 케이스 슈미트-2루수 루이스 아라에즈-3루수 맷 채프먼-1루수 라파엘 데버스-우익수 이정후-지명타자 브라이스 엘드리지-포수 다니엘 수삭-좌익수 빅터 베리코토-중견수 조나 콕스로 선발 라인업을 구성했다.
![[사진]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https://file.osen.co.kr/article/2026/06/11/202606110749778213_6a29ea43b6c43.jpg)
워싱턴의 선발 투수는 좌완 포스터 그리핀. 지명타자 제임스 우드-3루수 커티스 미드-1루수 안드레스 차파로-우익수 딜런 크루스-좌익수 데일런 라일-중견수 제이콥 영-유격수 나심 누네즈-2루수 요빗 비바스-포수 케이버트 루이즈로 타순을 꾸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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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후는 2회 헛스윙 삼진, 4회 2루 땅볼로 물러났으나 6회 2사 후 우중간 안타를 때려내며 18경기 연속 안타 행진을 이어갔다. 8회 무사 주자 없는 가운데 눈야구로 볼넷을 골랐다. 지난달 4일 탬파베이 레이스전 이후 39일 만의 볼넷. 이정후는 2루를 훔치는 데 성공했다. 곧이어 엘드리지의 볼넷에 이어 수삭의 2루타로 홈을 밟았다.
9회 무사 1,2루 찬스에서 좌전 안타로 만루 기회를 만들었다.
한편 샌프란시스코는 워싱턴에 11-10으로 이겼다. 1-9로 뒤진 8회 채프먼과 데버스가 백투백 홈런을 터뜨리는 등 5득점 빅이닝을 완성하며 추격에 나섰고 9회 무사 만루서 엘드리지의 끝내기 만루 홈런으로 극적인 승리를 가져왔다.
샌프란시스코 선발 레이는 5⅔이닝 7피안타(1피홈런) 3탈삼진 5실점으로 고개를 떨궜으나 타자들의 도움에 한숨을 돌렸다. /what@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