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건웅 만루포 폭발! 화곡초, 서울컵 유소년 야구대회 우승
OSEN 손찬익 기자
발행 2026.06.11 08: 14

서울 화곡초가 서울 유소년 야구 최강자 자리에 올랐다.
서울시야구소프트볼협회가 주최·주관한 ‘2026 제8회 서울컵 유소년 야구대회’가 지난 9일 구의야구장에서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서울특별시와 서울특별시체육회의 후원으로 열린 이번 대회에는 서울 지역 초등학교 야구부 21개 팀을 비롯해 경기, 인천, 광주 지역 팀까지 총 31개 팀이 참가해 열띤 경쟁을 펼쳤다.

서울시야구소프트볼협회 제공

대회의 마지막을 장식한 결승전에서는 전통의 강호 화곡초와 고명초가 맞붙었다. 하지만 승부는 예상보다 일찍 기울었다.
화곡초는 1회부터 공격의 주도권을 잡았고, 2회 2사 만루에서 4번 타자 최건웅이 만루 홈런을 터뜨리며 분위기를 완전히 가져왔다. 이후에도 화곡초 타선은 멈추지 않았다. 3회 1점, 4회와 5회 각각 3점을 추가하며 고명초 마운드를 공략했다.
고명초가 4회말 1점을 만회했지만 승부를 뒤집기에는 역부족이었다. 화곡초는 14-1 대승을 거두며 우승 트로피를 들어 올렸다.
공동 3위는 갈산초와 영일초가 차지했다.
서울시야구소프트볼협회 제공
이날 시상식에는 KBS N 스포츠 전준호 해설위원이 참석해 선수들을 격려하고 축하의 메시지를 전했다.
개인상 부문에서는 화곡초 김지후(6학년)가 대회 최우수선수(MVP)에 선정됐다. 우수투수상은 같은 팀 이환(6학년)이 수상하며 화곡초의 우승을 뒷받침했다.
감투상은 고명초 주완호(6학년), 타격상은 갈산초 구도윤(6학년)에게 돌아갔다.
서울컵 유소년 야구대회는 해마다 참가 규모가 확대되며 서울을 넘어 전국 단위 유소년 야구 축제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올해 역시 수도권은 물론 광주 지역 팀까지 참가하며 유소년 야구 저변 확대와 꿈나무 육성의 장으로 역할을 했다. /what@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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