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뷰③에 이어) '취사병 전설이 되다'의 배우 이홍내가 멜로 장르에 대한 열망과 배우로서의 포부를 밝혔다.
지난 16일 종영한 티빙 시리즈 '취사병 전설이 되다'는 총 대신 식칼, 탄띠 대신 앞치마를 두른 이등병 강성재(박지훈 분)가 '전설의 취사병'으로 거듭나는 과정을 그린 밀리터리 쿡방 판타지 드라마다. 동명의 웹소설을 원작 삼아 드라마로 각색된 이번 작품은 tvN에서도 월화드라마로 방송돼 자체 최고 시청률 7.9%(닐슨코리아 전국 유료방송가구 기준)를 기록할 정도로 화제를 모았다. 이 가운데 이홍내는 강성재의 직속 선임 취사병인 윤동현 병장 역으로 열연을 펼쳤다.
이홍내는 작품을 성공적으로 마친 소감에 대해 "시청자 여러분께 감사하다. 군대라는 장르적인 특성이 있는 역할이었는데 실제 군 생활을 굉장히 재밌게 했고 그 기억이 많이 떠올랐기 때문에 잘 표현하고 싶었던 욕심이 있었는데 그런 점들을 재밌게 봐주시고 또 윤동현이라는 캐릭터를 귀엽고 사랑스럽게 봐주셔서 정말 감사하고 행복했다"라고 밝게 답했다.


특히 그는 "'취사병 전설이 되다'는 저에게 '마음껏 도전해도 된다'라는 자신감을 심어준 작품"이라며 "'취사병 전설이 되다'를 하게 된 순간부터 마음 한구석에 저의 이전 배역들의 이미지 때문에, 조금 반항적이고 거친 이미지로 인해 시청자분들이 윤동현이라는 사랑스럽고 귀여운 친구에게 거리감을 느끼실까 봐 걱정이 있었다"라고 고백했다.
이어 "하지만 앞으로도 계속 도전하고 부딪혀도 된다는 자신감을 얻었다"라며 "작품을 통해 얻은 자신감으로 계속 새롭고 진취적으로, 재밌는 캐릭터를 보여드릴 수 있도록 도전하고 연기하겠다"라고 강조했다.
또한 이홍내는 "새로운 작품으로, 인물로 다시 인사드릴 수 있을 것 같다. 어떠한 모습을 보여드리고 싶다기보다는, 지금처럼 묵묵히 작품 안에 주어진 역할로서 시청자분들께 보이고 싶은 마음이 크다"라며 "'이홍내'보다는 캐릭터 이름으로 불리는 게 행복하고, 앞으로도 좋은 모습 많이 보여드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각오를 다잡았다.

그는 "도전하고 싶은 장르는 사실 여러 가지가 있는데, 저는 인간의 가장 중요한 감정은 사랑이고, 사랑하기 때문에 저희가 존재한다고 생각한다"라며 "그래서 여러 장르 중에서도 '사랑'이라는 주제를 주체적으로 다루는 '멜로 장르'에 기회가 된다면 꼭 한번 도전해 보고 싶다"라고 힘주어 말했다.
끝으로 이홍내는 "개인적인 바람이자 꿈인 '믿고 보는 배우'라는 수식어를 얻고 싶다. '이홍내'라는 사람이 출연했을 때, 시청자분들이 이 배우가 나오는 작품은 믿고 볼 수 있다는 생각하실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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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바로엔터테인먼트, 티빙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