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 시청 후 작성된 리뷰 기사입니다.>
방송인 노홍철이 자신의 재산 상황과 과거 ‘나락’의 시간을 솔직하게 털어놨다.
23일 유튜브 채널 ‘대통령경호처’에는 ‘노홍철이 하고 싶은 거 다 할 수 있었던 이유’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이날 노홍철은 자신의 재산에 대한 질문을 받자 “안정적이라고 생각할 수도 있는데 대출이 엄청 많다. 누구보다 불안정할 수도 있다”고 털어놨다. 이어 “이 정도 대출 가져볼래 하면 너무 겁날 정도”라며 현재 재정 상황을 솔직하게 고백했다.
과거 투자 실패 경험도 꺼냈다. 노홍철은 ‘무한도전’ 시절 정준하와 관련된 주식 손실을 언급하며 “그게 준하 형 때문만은 아니다. 결국 제가 모르니까 그렇게 된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그때는 그게 제 인생에서 가장 큰 상처인 줄 알았는데 살다 보면 더 큰 상처들이 계속 온다”며 “나중에는 코인으로 그때 주식 손실의 몇 배를 날렸는지 모른다. 물론 그 전에는 엄청 벌기도 했다”고 밝혀 놀라움을 안겼다.

수입에 대해서도 가감 없이 답했다. 그는 “한 달 수입은 편차가 있는데, 이번 달 같은 경우는 광고를 몇 개 찍어서 좀 세다”고 말했다.
무엇보다 눈길을 끈 건 과거 음주운전으로 방송 활동을 중단했던 시기를 직접 언급한 대목이었다. 노홍철은 “저는 또 나락 간 적이 있지 않나. 그때는 정말 세상이 무너졌다”고 털어놨다. 이어 진행자가 구체적인 재산 규모를 언급하자 “대출을 빼면 얼마 안 된다. 빚도 자산이라고 하면 모르겠지만, 내일 망가질 수도 있다. 저는 무리한 대출을 했다”고 덧붙였다.
한편 노홍철은 2004년 Mnet 예능 프로그램 ‘Dr. 노 KIN 길거리’로 데뷔한 뒤 MBC ‘놀러와’, ‘무한도전’ 등을 통해 큰 사랑을 받았다. 이후 음주운전 혐의로 활동을 중단했다가 복귀했으며, 최근에는 “더 자유인이 되겠다”며 MBC ‘구해줘! 홈즈’ 등에서 하차한 뒤 책방 운영과 여행 등 자신만의 삶을 이어가고 있다.
/ssu08185@osen.co.kr
[사진] ‘유튜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