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지나가 성매매로 벌금형을 받은 지 10년 만에 결국 복귀를 선언했다.
지나는 지난 23일 “투표 결과, 첫 번째 리메이크 곡이 드디어 결정됐다. ‘꺼져줄게 잘 살아’”라고 밝혔다.
이어 “투표에 참여해주시고, 댓글을 남겨주시고, 저와의 추억을 함께 나눠주신 모든 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 여러분의 메시지를 읽으며 이 노래가 저뿐만 아니라 정말 많은 분들에게 특별한 의미를 가진 곡이었다는 걸 다시 한 번 느낄 수 있었다”고 했다.

그러면서 “제 인생의 이 시절을 다시 돌아본 지는 꽤 오랜 시간이 흘렀지만, 이상하게도 이 곡이 새로운 시작을 알리는 첫 노래로 가장 잘 어울린다는 생각이 들었다”며 “현재 리메이크 버전을 열심히 작업 중이고, 완성되면 여러분께 들려드릴 생각에 정말 설레요. 솔직히 조금 뭉클하기도 하다”고 털어놓았다.
마지막으로 “함께 곡을 선택해주셔서 감사하다. 그리고 오랜 시간 곁에 있어주셔서 고맙다”며 “오래된 노래와 함께 새로운 추억을 만들어가요”라고 덧붙였다.
지나는 앞서 음악 작업을 하는 걸 보여주는 등 복귀하는 듯한 모습을 보였는데, ‘꺼져줄게 잘 살아’ 리메이크곡을 통해 본격적인 복귀를 알렸다.
한편 지나는 2016년 성매매 알선 등 행위의 처벌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재판에 넘겨져 벌금 200만 원을 선고받은 뒤 활동을 중단했다. 당시 지나는 “금전적 대가와는 무관하다”는 취지로 해명했으나 받아들여지지 않았다. /kangsj@osen.co.kr
[사진] 지나 SN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