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 요요 '킬잇' 우승 후보로 다샤 꼽았다.."미나수도 끝까지 갈 듯" [인터뷰②]
OSEN 김채연 기자
발행 2026.06.27 07: 04

요요가 ‘킬잇’의 우승 후보로 거론되는 가운데, 자신이 생각하는 우승 후보를 언급했다.
지난 23일 서울 종로구 에스팀 사옥에서 OSEN과 만난 모델 요요는 최근 tvN ‘킬잇: 스타일 크리에이터 대전쟁’ 출연부터 앞으로 활동 계획에 대해 이야기를 나눴다.
이날 요요는 ‘킬잇’의 유력 우승 후보 중 한 명이라는 말에 “저는 그런 생각도 못했다. 후보로 거론될거라는 생각도 못했다. 그냥 저는 남들을 최대한 신경을 안쓰고, 휩쓸려가지 않고 제가 가지고 있는 걸 어떻게 보여줄 수 있을까 생각하기 때문에 그렇게 봐주시는 게 아닐까 생각이 든다”고 입을 열었다.

이어 “합숙을 하니까 신경이 쓰인다. 즉각적으로 순위가 보이고, 신경이 쓰이니까 방향성을 잃을 수도 있는데 그걸 신경 안쓰려고 한다. 다음에는 내 거를 어떻게 보여줘야하지, 그래서 (우승후보로) 봐주시는 게 아닐까”고 털어놨다.
요요가 생각한 우승 후보는 누구였을까. 그는 “초반에 느낀 분들은 지금까지 남아있다. 저는 다샤님은 무조건 나올 것 같다고 말씀드렸고, 실제로 나오기도 하셨다. 미감도 너무 훌륭하고 콘텐츠도 잘 만드는 사람이라 우승후보라고 생각했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그는 “다른 분들은 잘 모르는데 미나수라는 친구는 화제성이 높다보니 저도 알고 있었다. ‘솔로지옥’도 안봤는데 알았다. 그 친구는 끝까지 갈 것 같다고 생각했고, 다른 친구는 티아라 토렐리가 남을 것 같았는데 그 친구가 본선에 못 와서 아쉬운 점이 있다. 지훈도 메가 인플루언서라 남을 것 같았다”고 이야기했다.
본선에 올라 크고 럭셔리한 숙소에서 본격적인 합숙을 시작했으나, 18명이 한 방에서 묵어야하는 고충도 있었다. 침대는 2층침대로, 한 사람의 알람으로 모든 사람들이 잠을 깨기도 했다. 이에 요요는 “저는 방이 있을 줄 알았다. 끽해야 2~3명이 쓰는 방이 있을 줄 알았는데 부트 캠프도 아니고 충격적이었다. 큰일났다고 외치고, 거기서 조금이라도 프라이버시가 있는 공간을 골랐다”고 회상했다.
요요는 “저는 맨 앞을 골랐는데 나중에는 탈락자 침대를 빼니까 매번 제 자리가 사라져 있더라. 매번 유목민 생활을 하는데 나중에는 정이 들어서 크고 나서 언제 여자들이랑 동고동락할 기회가 있겠나 생각도 하면서 즐거운 시간이었던 것 같다. 추억도 많이 생겼고, 같은 일을 하면서 같은 고민을 나누고 정이 많이 들었다”고 말했다.
다행히 요요는 예민한 편은 아니었다고. 그는 “잠을 못자는 편인데 거기서는 잠을 안 자면 안되니까 잤다. 첫 날에는 다른 참가자 알람 소리였는데 나중에는 제작진이 알람을 울려서 깨우기도 했다”고 밝혔다. 특히 요요는 “화장실도 3개 밖에 없었다. 18명이 들어가니까 샤워도 한참 기다려야 하고, 고충이 있었지만 재밌었다. 다들 너무 행복해하고 즐거워했다”고 했다.
‘킬잇’을 보며 스타일을 알아가고 있는 사람들도 많을 터. 이런 고민이 많은 사람들에 조언을 해달라고 하자 “스타일은 고정되지 않았다. 계속 변화하고 있다. 저도 트렌드를 따라했다가, 다른 스타일도 시도해보고. 자기한테 어울리고 좋아하는 스타일을 찾을 수 있다. 제 스타일도 한 가지로 정의할 수 없고, 참가자들도 ‘내 나이가 몇 이니까 저 옷은 소화할 수 없어’ 이런 고정관념이 없다”고 설명했다.
요요는 “다들 스타일 도전에 큰 허들이 없는 것 같다. 근데 이쪽 업계가 아니신 분들은 선을 긋는 것 같다. ‘이런 옷을 입으면 안 될 것 같다’, ‘튈 것 같다’ 하면서 주목받는 걸 싫어하고 트렌드를 따라가고 싶어하는 것 같다. 그런 마음을 좀 없애야 나한테 맞는 스타일을 찾아갈 수 있는 것 같다. 그 허들을 부셔야 내 스타일을 찾을 수 있을 것 같다”고 털어놨다.
또한 요요는 “여기서 만난 벨라우영이라는 친구도 티를 세 겹 입는다. 레이스 안에 입고 컬러 입고, 단색을 입는다. 레이어를 너무 잘하는 친구인데 그런 스타일을 찾은지 얼마 안됐다더라. 누군가 멋진 사람이 있다면 모토로 삼고 벤치마킹하면 스타일을 찾을 수 있지 않을까 싶다”고 조언했다. /cykim@osen.co.kr
[사진] 에스팀, tvN '킬잇'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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