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델 요요가 앞으로 활동 계획을 언급했다.
지난 23일 서울 종로구 에스팀 사옥에서 OSEN과 만난 모델 요요는 최근 tvN ‘킬잇: 스타일 크리에이터 대전쟁’ 출연부터 앞으로 활동 계획에 대해 이야기를 나눴다.
요요는 모델로 데뷔한 뒤 2023년 넷플릭스 ‘피지컬 : 100’을 시작으로 SBS ‘골 때리는 그녀들’, tvN ‘킬잇’까지 다양한 분야에서 활동하고 있다.

앞으로 활동 계획을 묻자 요요는 “저는 사실 몸 쓰는 게 좋다. 스타일은 자신이 없는 분야이기도 했는데, ‘킬잇’은 그런 거에 국한되지 않아서 나간 거였다. 캠핑이나 여행을 다니는 프로그램도 해보고 싶고, 제가 여행하면서 어떻게 삶을 대하는지 자세도 보여주면 좋을 것 같다”고 말했다.

이어 “스타일 프로그램은 나아가서 자기 자신에 대한 자존감이 낮은 사람들에게 메이크오버로 도와준다거나 그런 프로그램이 부활하면 재밌을 것 같고, 제가 도움이 될 것 같다”고 했다.
가족들도 프로그램을 보고 이야기를 해주냐는 말에 “저는 말 안한다. 1등한 것도 방송을 보고 아셨다. 자랑도 안하고, 저는 좋은 일이어도 우승도 아니고 갈길이 머니까 일은 또 일이다. 근데 부모님은 1등한 거 보고 너무 좋아해주셨다. 대견해하시는 것 같다”고 털어놨다.
요요는 어릴 때부터 꾸미고 노는 것에 관심이 많았다고. 그는 “어머니가 미용을 오래하셨다. 기억나는 건 늘 엄마 미용실에 가서 일도 도와드리고, 화장품 메이크업 제품을 보고 막 따라하고 했던 것 같다. 늘 예쁘고 화려한 걸 좋아했다”고 회상했다.
그러면서 그는 “제가 한국에서 모델을 하고 싶다고 하면 키가 작고 뚱뚱하다는 지적에 자존감이 떨어졌다. 그러다가 호주로 워킹홀리데이를 갔는데 거기서 눈을 뜨게 됐다. 이렇게 다양한 미가 있는데, 남들의 의식해서 나라는 사람이 누구인지 잊게 됐구나. 거기서 터닝 포인트가 됐다”고 전했다.

수중에 있는 돈으로 비자를 해결하고, 어머니에 200만 원을 빌려 호주로 넘어갔다는 요요는 “너무 좋았다. 거기서 다 내려놓을 수 있었고, 농장에서 일하니까 예뻐보일 필요도 없었다. 한국에서는 생얼로 어떻게 밖에 나가, 잠옷은 안돼 이런 강박이 있었는데 그런 걸 내려놓았다. 일 끝나면 할 수 있는게 헬스장 가서 운동하는 거라 자연스럽게 마인드가 건강해지더라”고 털어놨다.
또한 요요는 “비자 만료되고 한국에 돌아오니 28살, 29살 이때 였다. 운좋게 서른에 에스팀과 계약을 맺고 커리어를 쌓았다”며 인터뷰 중에도 긍정적인 태도를 강조했다
앞으로의 목표를 묻자 요요는 “저는 일단 연기도 욕심이 나는 분야다. 콘텐츠를 모델 일에서만 꿈을 꿨는데, SNS도 하니까 재밌더라. 저는 찍히는 것만 좋아하는 사람인 줄 알았는데 찍는 것도 재밌다”고 전했다.
요요는 “무언가 무에서 유가 탄생하는 과정이 즐겁다. 좀 더 퀄리티를 높이고 싶어서 장비도 사고, 그런 걸 보면서 단편 영화도 만들어보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다. 5분이 안되는 영상이라도 만들어보고 싶다는 욕심이 생기고, ‘킬잇’하면서 그런 욕심이 더 강해지는 것 같다”고 이야기했다.
한편, 요요가 출연하는 tvN ‘킬잇 : 스타일 크리에이터 대전쟁’은 매주 화요일 오후 10시 10분 방송된다. /cykim@osen.co.kr
[사진] 에스팀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