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홀란에게 패스 NO’ 곤욕 치른 쇠를로트, 서울 내한경기 안 뛴다…월드컵 후 3주간 휴가 받아
OSEN 서정환 기자
발행 2026.07.14 09: 20

엘링 홀란에게 패스를 안한 알렉산데르 쇠를로트(31, 아틀레티코 마드리드)가 한국 팬들 앞에 서지 못한다.
아틀레티코 마드리드는 오는 8월 9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리는 2026 쿠팡플레이 시리즈에서 맨체스터 시티와 맞대결을 펼친다. 하지만 주전 공격수 쇠를로트는 이번 한국 투어에 참가하지 못할 전망이다.
쇠를로트는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에서 노르웨이의 핵심 공격수로 활약했다. 노르웨이는 8강에서 잉글랜드에 1-2로 역전패하며 대회를 마쳤다. 

[사진]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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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란의 장면은 전반 44분이었다. 마르틴 외데고르의 절묘한 전진 패스를 받은 쇠를로트는 절호의 득점기회가 있었다. 옆에는 엘링 홀란이 나란히 뛰고 있었다. 앞에는 존 스톤스가 쇠를로트를 막아섰다. 
하지만 쇠를로트는 홀란에게 패스하지 않고 직접 슈팅을 선택했다. 그의 슈팅은 스톤스의 몸에 맞고 굴절된 뒤 조던 픽포드 골키퍼에게 막혔다. 쇠를로트가 일찍 패스했더라면 홀란이 완벽한 찬스를 맞을 수 있었다. 대회 7골을 넣은 홀란의 결정력을 감안하면 골이나 다름없는 찬스를 날렸다. 
경기 후 쇠를로트에게 엄청난 욕설과 함께 살해협박까지 나왔다. 쇠를로트는 “나도 홀란에게 패스하려고 했다. 하지만 상황의 여의치 않아서 직접 슈팅할 수밖에 없었다”고 해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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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시즌에 돌입한 노르웨이 선수단은 긴 휴식을 받았다. 아틀레티코 마드리드 소속인 쇠를로트도 3주간 휴가를 얻은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따라 쇠를로트는 충분한 휴식을 보장받기 위해 프리시즌 일정에서 제외됐다. 그는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의 한국 방문 명단에도 포함되지 않는 것으로 알려졌다.
쇠를로트의 결장은 한국 팬들에게 적지 않은 아쉬움으로 남게 됐다. 그는 지난 시즌 라리가에서 뛰어난 득점력을 선보이며 아틀레티코의 주포로 자리매김했다. 노르웨이 대표팀에서도 엘링 홀란과 함께 막강한 공격진을 구축해 왔다.
아틀레티코의 주력선수들 중 다수가 스페인대표팀과 아르헨티나대표팀에 포함돼 있다. 두 팀이 나란히 4강에 진출하면서 쇠를로트 외에도 핵심선수들이 한국내한경기에 오지 못하게 됐다. / jasonseo34@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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