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릎 부상→올스타전 불참' 오타니, 후반기 첫 시리즈부터 DH 출전한다…그럼 선발 등판은 언제?
OSEN 조은혜 기자
발행 2026.07.15 09: 00

 LA 다저스의 데이브 로버츠 감독이 오타니 쇼헤이의 몸 상태를 전했다.
'스포츠 일러스트레이티드'는 15일(이하 한국시간) "로버츠 감독은 오타니가 이번 주말 뉴욕 양키스와의 빅매치에서 지명타자로 출전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다만 투수 등판에 대해서는 확답을 피했다"고 전했다.
오타니는 지난 11일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와의 경기에서 예정됐던 선발 등판을 취소했다. 올스타 브레이크를 앞두고 염증이 있는 무릎에 충분한 휴식을 주기 위한 결정이었다. 대신 전반기 마지막 시리즈에서는 지명타자로 정상 출전했고, 11타수 4안타 2홈런을 기록했다.

[사진] LA 다저스 오타니 쇼헤이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오타니는 전반기 마지막 경기 후 왼쪽 무릎의 염증을 완화하기 위한 처치를 받았다. 로버츠 감독에 따르면 오타니는 무릎에 찬 물을 빼는 시술을 받았으며, 주사 치료는 하지 않았다. 오타니의 양키스전 출전 여부에 대해 "라인업에 들어갈 것"이라고 말한 로버츠 감독은 투수 등판 질문에는 "아직 결정하지 않았다"고 밝혔다.
오타니는 11일에도 선발 등판은 가능했다고 밝혔다. 후반기 시작과 함께 돌아오는 선발 로테이션에서 등판할 가능성이 높다는 의미이기도 하다. 그는 "금요일에도 등판은 할 수 있었지만, 조금 무리를 하는 상황이었을 것"이라며 "휴식일을 최대한 활용해 몸 상태를 잘 끌어올려 후반기 로테이션에 정상적으로 합류하는 것이 목표"라고 말했다.
[사진] LA 다저스 오타니 쇼헤이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로버츠 감독도 에이스의 결정을 높이 평가했다. 로버츠 감독은 "항상 말해왔듯 우리 모든 선수들의 가장 큰 목표는 10월(포스트시즌)"이라며 "오타니가 사이영상을 목표로 하는 것은 충분히 이해할 수 있지만,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10월을 건강하게 맞이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본인과 팀을 위해 선발 등판을 한 차례 포기한 것은 전혀 놀라운 일이 아니다. 두 가지는 별개의 문제지만, 가장 중요한 것은 10월을 위한 준비이며, 오타니도 늘 그렇게 말해왔다"고 덧붙였다.
'스포츠 일러스트레이티드'는 "다저스는 후반기 시작 후 다른 다섯 명의 선발투수를 먼저 기용하면서 오타니에게 투수로서 더 많은 휴식을 줄 수도 있다. 또한 다저스는 가능한 한 오타니의 등판일을 휴식일 직전으로 맞추는 방식을 선호해왔으며, 이 때문에 올 시즌 그의 선발 등판은 주로 수요일에 배치됐다"고 설명했다.
이어 "다저스는 올스타 브레이크 이후 6경기를 치른 뒤 24휴식일을 맞는다. 이에 따라 오타니의 후반기 첫 선발 등판은 22일 필라델피아 필리스전이 될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전망된다"고 내다봤다.
[사진] LA 다저스 오타니 쇼헤이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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