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별중의 별' 벨린저, '역대 최초' 대기록으로 7년 만의 올스타 자축..."매년 오겠구나 했지만, 돌아오는데 오래 걸렸다"
OSEN 조형래 기자
발행 2026.07.15 13: 20

코디 벨린저(뉴욕 양키스)가 1회 선제 결승타로 7년 만에 돌아온 올스타전에서 별중의 별이 됐다. 그러면서 역대 최초의 영예를 안은 선수가 됐다.
아메리칸리그 올스타는 15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펜실베니아주 필라델피아 시티즌스 뱅크 파크에서 열린 ‘2026 메이저리그’ 올스타전 내셔널리그 올스타와의 경기를 4-0으로 승리했다. 
이날 5번 우익수로 출장한 뉴욕 양키스 코디 벨린저는 1회 2사 만루 기회에서 만들어진 첫 타석, 2타점 중전 적시타를 때려내면서 팀의 승리를 이끌었다. 이 적시타가 결승타가 됐고 벨린저는 올스타 MVP에게 주어지는 테드 윌리엄스상을 수상했다. 

[사진]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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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수단 투표로 통산 3번째 올스타전 명단에 이름을 올린 벨린저는 양키스 선수로는 역대 4번째 올스타 MVP를 수상했다. 2000년 데릭 지터, 2013년 마리아노 리베라, 2022년 지안카를로 스탠튼 이후 4년 만에 양키스 선수가 올스타 MVP 트로피를 가져왔다. 아울러 벨린저는 신인왕(2017), 리그챔피언십시리즈 MVP(2018), 정규시즌 MVP(2019), 월드시리즈 우승(2020)에 이어 올스타전 MVP까지 모두 차지한 역대 최초의 선수가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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벨린저는 다저스 소속이던 2017년과 2019년에 올스타에 선정됐다. 데뷔 첫 3시즌 동안 2번이나 올스타에 뽑히는 영광을 안았다. 2017년에는 신인왕을 수상했고 2019년에는 내셔널리그 MVP를 수상했다. 슈퍼스타의 탄탄대로를 걸을 것만 같았떤 벨린저다. 그러나 이후에는 부상과 극심한 슬럼프로 올스타와 거리가 멀었다. 다저스에서 논텐더 방출 수모를 겪기도 했고 이후 시카고 컵스 그리고 뉴욕 양키스에서 부활에 성공, 7년 만에 다시 올스타전 무대에 복귀했다. 벨린저는 “말로 다 설명할 수 없는 기분”이라며 MVP 수상 소감을 전하면서 “빅리그 데뷔 후 첫 3년 중 2년을 올스타전에 왔다. 그래서 ‘앞으로 매년 오겠구나’ 싶었는데, 다시 돌아오기까지 정말 오랜 시간이 걸렸다. 워낙 경쟁이 치열하니 올스타에 선정된다는 것은 정말 쉬운 일이 아니었다”라고 되돌아봤다. 
양키스 소속 4번째 올스타 MVP가 된 것에 대해서는 “이 유니폼을 입고 상을 받을 수 있어서 정말 자랑스럽다. 이 유니폼이 갖는 책임감과 무게감이 대단하다. 그저 매일 최선을 다하고 제가 가진 모든 것을 쏟아 부을 뿐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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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단 지금은 이 수간을 만끽하고 싶다”는 벨린저다. 양키스는 오는 18일부터 LA 다저스와 홈 3연전을 시작으로 후반기 일정을 시작한다. 그는 “휴식일을 보내고 다시 치열한 시즌 속으로 복귀하겠다”고 다짐했다. /jhrae@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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